아직 1회 밖에 안하긴했지만 '재미'를 놓고 봤을 때는 생각보다 볼만했음. 렘브 본체 배우 연기력이 예전보다 훨씬 좋아져서 잘 소화하는 것 같음. 목소리가 엄청 갸륵하긴한뎈ㅋㅋㅋㅋㅋㅋㅋ캐릭터랑 잘맞는듯.




물론 원작 다읽고 외전까지 현질한 입장에서 신조운과 마왕이 합쳐진게 상당히아주매우많이존나 아쉬운데, 드덕 입장에선 이게 또 판타지다보니 12부작안에 두캐를 따로 다루려면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이해는 됨. (시간 없는데 두캐 따로 다루면 다같이 망할 수도 있음). 하지만 ㄹㅇ 개아쉬운건 트루임. 신조운...신조운....




그리고 럽라가 없는 성스러운 아이돌을 로코로 만들려다보니 생긴 김달 여주의 모습이 앞으로 진짜 중요할 것 같음. 원작과 다른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보려고해도 렘브러리가 너무 렘브러리라 도대체가 어떻게 사랑에 빠질지 짐작도 안됨. 럽라의 설득력과 개연성이 정말 중요함.




드라마는 첫주 보고 발 넣었다가 그 다음주에 도망칠지 말지를 결정하는데 2회가 어떨지 참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태인이는 원작 이미지랑 꽤 비슷한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