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스트존 기계판정에 대해 각 커뮤니티에 물어봤습니다.

도입되면 좋다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도입시도는 의외로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부정적으로 보신 분들은 도입되면 좋으나 안될꺼라고 보는 시각과 별로라는 시각이 공존했어요.

회의적으로 보신 분들은 대부분 미국이 하지 않는 한 KBO에서 할리가 없다는 반응이었고

별로라고 하신 분들은 처음 도입되는 거라 문제발생 가능성, 심판보는 재미가 줄어듬,

비용 문제, 국제대회에서 부정적인 측면, 포수미트질하락,

그냥 지금도 어느 정도 만족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KBO에 직접 전화를 걸어봤으나 결과적으론 씨알도 안먹혔네요.

이때까지 과정은 여기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www.hwaah.com/folder?Num=5959d4e764243ee411920582

여기까지 오니 차라리 이렇게 된거 도입이 안될꺼라는 분도 꽤 있으신 스트존 기계판정보단

먼저 누구나 원할만한 심판자질 향상에 대해 문의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에 스트존 기계판정에 대해 이야기할때 심판 자질 향상에 대한 이야기들도 좀 나왔는데 종합해보면

일정기간 동안 심판들의 판정을 종합해서 일정 수준 이하로 못하는 사람에게 징계를 내리거나

2군으로 강등하거나 프로그램을 이수하라는 의견등이 있었습니다.

너무 처벌쪽만 도입하면 그러니 잘하는 심판엔 반대로 상을 주는 쪽도 같이 도입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번 스트라이크 존 기계 판정 도입에 대해 문의할 때

대답하시는 분이 권한없음, 내부상황, 모름 등으로 일관되게 응답하셔서

그냥 스트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나 안건을 전달할 곳이 있냐 정도만 물어보고

어떤 식으로 하자등 제대로된 문의는 하지 못했습니다.

그 전화 내용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www.hwaah.com/getmaincomment?Num=59681c1ad3c0924c03908a89

그래서 아에 이번엔 미리 통화에 대한 시나리오를 짜놓고 전화를 할 생각인데

1. 첫번째로 이번에 터진 심판매수사건을 유리한 고지를 삼아서

실제로 너무 심한 판정을 했던 사건을 나열

(2013년도에 팬들이 분노해서 박근영 심판을 2군으로 강등시켰고 2015년에 또 오심으로 화제가 되었었는데

팬이 직접 분노를 토할때만 움직일꺼냐는 식으로 이것도 예시로사용할 계획입니다.)

2. 그 다음은 현재 심판에게 판정이나 위법에 대해 어떤 징계가 들어가는지와

심판 자질향상을 위해 현재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질문

지금 심판 징계 정책에 대해 질문하는건데 없다면 없다고 대답하면 되니까 이정돈 응답해 줄수 있겠죠

3. 마지막으로 이러한 의견들이 각 야구 커뮤니티에서 나왓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식으로 심판자질향상에 대해 정리된 의견 전달

이런 시나리오대로 논해보는 걸로 일단 계획 중입니다.

뭐든 좋은 생각이 있으시면 다 알려주세요.

의견이 정리되면 KBO에 직접 전화를 걸어서 정리된 의견들을 전하고

통화 내용을 정리한뒤에 다시 올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