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유격수 시절에 어깨 좋고, 발이 빨라 3루 커버 수비 정말 잘 했음.. 3루수가 놓친 타구를 잡아 1루 던져서 잡는 경우도 종종 있었음..

이것 이종범이 수비 능력이 좋다기 보다는 신체 능력이 탁월했다고 봐야 한다..

그 증거로 이종범은 당시 한시즌 유격수 역대 실책수 1위까지 아니었지만, 근접했음..

그 당시 이해가 안 가는 게 이종범은 정면 타구에 약했음.. 지금 생각해보니, 타구 바운드를 못 맞춘 것이고 

그리고 송구도 멋진 송구도 많았지만,  요즘 유격수처럼 땅볼이 아니라, 한번에 1루수 글러브 던져 빗나간 송구도 많았음

신체 능력이 탁월하고 화려하니까,그것 수비가 좋은 것으로 보고 기본기가 좋은 것으로 착각한 것임.

그래서 일본에 가서 글러브질 기본이 안 된다라고 해서 후쿠도메에게 밀려 외야 나갔고, 신체 능력이 떨어져  기아에 복귀한 시점에 3루 몇번 서다, 다시 외야로 나간 것임..

이종범이 노력을 안 한 것 아니겠지만, 그 당시에 수비 교육이 엉망이라고 본다.

나는 결국 이종범처럼 김도영이 바운드 못 맞추면 1,2년 안에 외야로 나가야 한다고 본다. 과거 수비 시스템과 현재 수비 교육 시스템이 얼마나 다른지  모르겠지만,

김도영도  벌써 3년차이다.. 그것도 외야 있다 내야 온 것도 아니고, 고교 시절부터 계속 내야 있었는데, 안 되는 것은 결국 프로와 고교 타구의 질이 다르기 때문이다.

지금 박찬호 욕하는 것은  이종범이 유격수 했다고 그 향수 불러일으키는 김도영도 유격수 해야 하는데 그 포지션 차지한 기존 박찬호  괴롭히는 것임..

 같은 팀의 선수가 못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집요하게 인터넷에서 험담하는지를 그 외에는 모르겠음...

 국제 대회에 보면  포수,유격수를 2명 , 3명 데리고 가는데, 유격수가 주전 2.3루수 땜방 아니면 1루수까지 다 소화하는데, 김도영이 3루수에서 실책 30개 가까이 하는데, 무슨 유격수 타령하는지 이해가 안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