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홈런 페이스가 딱 40홈런 페이스이긴한데

기록을 앞둔 선수는 항상 집중견제와 회피에 시달림

39홈런되면 회피경향 엄청 심해질거임

시즌 막판까지 순위 싸움이 치열해서 안그럴거라는 사람들 있던데

이승엽, 박재홍 사례 보면 순위싸움 중에도 대기록 회피도 다하고 그럼

이승엽 아시아홈런 신기록 도전 1,2차 시기 때도 그랬고

박재홍 첫 30-30 달성해에도 그랬듯이

두사람 다 후반기 페이스상 달성이 확실시되고 초과달성이 유력했지만

집중견제 탓에 아홉수에서 넘어가는 기간이 너무 길었음

특히 99년 이승엽 1차 도전때는 8월초반부터 시작된 집중견제탓에

이미 50홈런을 앞두고 있던 48홈런째에 더이상 못나가고 17일간 머물렀고

겨우 49홈런 치고나서도 50홈런 찍기까지 또 8일이나 걸렸음

25일간 2홈런

결국 그해 54홈런에 그쳐서 기록 경신에 실패하고

03년에 마침내 기록 경신했지만 55홈런에서 56홈런까지 7일걸림 

박재홍은 상대팀들의 말도 안되는 부정타격 시비에까지 시달림

배트 박스 밖으로 다리가 나간다는둥 억까로 박재홍 심리 흔들기가 심했음

39홈런째에 정면승부 횟수가 눈에띄게 줄어들거임

결국 39홈런째에 남은 경기가 몇경기냐에 40-40 달성의 향방이 갈리는데

진짜 5월달 장염으로 인한 장타실종 땜에 미리 땡겨두지 못한게 아쉬움

거기다 옵스도 존나 아쉬움

후반기 옵스가 1.1이 넘어가는데

전반기도 5월에 좀만 힘냈으면 지금 이미 옵스 1.1이었을거임

다좋은데 진짜 5월이 너무 아쉽다 

5월에 홈런 딱 2개만 더쳤으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