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타 중에 하타치냐?
ㄴ 씹하타치까진 아니라 쳐도 최소 중하위권은 ㅇㅇ 기어코 부활은 했다만 부진이 유독 길었음

올해 특히 더 못 하는가?
ㄴ 작년 재작년에 비해 부진이 길어지긴 했는데 이범호가 외인이란 이유로 공도 안 맞는데 장타 요구해서 그렇단 얘기도 있고 그런데 그래도 부진할 때도 가끔 홈런도 까고 타점도 꽤나 먹어서인지 전반적인 성적이 우하향으로 보이진 않음 걍 재계약을 했던 올해와 작년과 똑같이 해줬음 올해 교체도 먾았고 그냥 다른 외인들이 잘했음

타격이 나쁜가?
ㄴ 다른 팀 외인과 비교하면 당연히 ㅇㅇ 근데 뭐 요즘은 좌익으로 많이 나가긴 하지만 주전 가능인 수준의 중견수 포지션의 외인이라면 약간은 참작이 가능하긴 함
또 외인으로서 아쉬운 타격이긴 하나 또 3할 타자, 홈런 가능, 중심 타선과 리드오프를 포함한 그 외 어느 타순도 소화 가능하다는 점은 가산점을 줄 수도 있음 우리가 외인에게 기대하는 ’톡 갖다대도 담장 넘어가는‘ 그건 안됨 걍 이냥 저냥 중심타자 수준은 맞춰줄 수 있음

수비가 나쁜가?
ㄴ 수비 범위가 넓은 편+종종 보여줬던 다이빙 캐치 같은 것이 장점이긴 하나 실책이 있는 편이기도 하고 특히 올해 초에 좀 유독 잦았음 적당히 1인분 정도라 생각하는데 우리팀 국내 외야수들이 그 1인분을 대체로 못 하는 중이심

대안이 있는가?
ㄴ 1루 용병을 데려오거나 외야라도 좀 더 나은 외야 용병을 데려올 수 있음 전자의 경우 우리 외야는 앞서 언급한 1인분 못 하시는 분들로 풀타임을 채워야함
후자의 경우 두 가지로 나뉨 하나는 코너 외야 또 하나는 중견 전문이거나 최소 중견을 주전급으로는 가능한 외야
전자의 경우 운이 좋다면 타격이 ㅆㅅㅌㅊ인 외인을 만날 수 있음 다만 ’조던 풀타임 중견수‘라는 무시무시한 꼴을 봐야함
후자의 경우 운이 매우 좋아야만 테스 이상의 타격을 볼 수 있으나 수비가 더 안정적일 수도 있고(아닐 수도 있고) ’조던 풀타임 중견수‘를 안 봐도 됨

새 용병이 나을 확률이 더 높은가?
ㄴ1루용병이라면 ㅇㅇ 외야도 코너라면 ㅇㅇ 중견이라면 ㄴㄴ
다만 우리 프런트의 ㅂㅅ같은 능력이라는 변수를 고려한다면...

결론. 바꿔야하는가?
ㄴ개인적이지만 중견수를 국내에서 사오든 해서 외야를 해결하고 1루 용병을 데려온다면 베스트일 듯 함
1루 용병+국내 중견수 라면 교체 찬성,
그냥 다른 외야 용병은 솔직히 ㄴㄴ 감수해야 할 리스크가 너무 큼

어차피 테스를 바꾼다면 이유는 타격이 유일한데(수비가 타격을 커버치지 못 한다지, 수비가 아쉬워서 바꾸는 건 아니니까) 타격은 외인 하나 좀 덜 보태도 이미 충분함 테스가 현재 예시로 많이 드는 브랫필처럼 심하게 마이너스인 선수도 아니고 오히려 타 외인이랑 비교하지 않는다면 플러스인 타자가 맞음 (아니었으면 퉁 없을 때 4번 타자 못 함)

그 외 워크에식이나 이미 팀원들과 오랜 기간 합을 맞춰 온 점, 그리고 부상으로 불참한 경기가 극히 적다는 점 등이 사소해보여도 다른 외인 용병이 쉽게 못 따라하는 점일 거라 생각함
물론 다른 실력작인 부분들이 엄청난 차이가 있다면 무시해도 되는 지표가 맞음 그런데 만약 새로온 용병이 테스보다는 적당히 잘 치고 적당히 잘 막는데 아프다고 하거나 팀원들과 마찰이 생긴다면? 뭐 야구 못 하면 다 부질 없다, 정으로 야구하냐 하겠지만 실력적으로 차이가 아예 없거나 큰 수준은 아니라면 이것도 참고는 분명히 해야 할 요소라고 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