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루 - 주처 아파서 거의 못 나온 탓에 유민상이 주로 메꾸고 황대인이 백업을 봄. 문제는 유민상은 1루수 주제에 ops가 0.7을 겨우 넘는 노답 공격력을 보여준 데다 수비마저 지옥이었고, 황대인도 ops 0.8이 안 될 정도로 노답인 건 매한가지...

2루 - 골빈이 햄스 3번 터진 그 시즌. 덕분에 김규성 홍종표 최정용 등으로 돌려막아야 했음. 김규성은 그땐 수비 평가는 지금보단 낫긴 했지만 공격이 짭이 선녀로 보일 수준인 병신이었고 종표는 신인의 한계로 역시 부진했고 최정용도 매한가지...

3루 - 초반 황장 듀오가 개지랄을 떨어서 빠르게 아웃되고 무상 틀드로 데려온 나주환이 그나마 구멍을 메꿈. 성적 자체는 냉정하게 보면 좋진 않다만 이 팀 3루 중에선 선녀 수준... 그 외에 류지혁은 5경기 뛰고 깨졌고 김태진은 틀드 전부터 걍 시즌을 망쳐버림. 나머지 놈들은 굳이 언급하기도 싫을 수준...

유격 - 짭 우르크 40 찍던 그 시즌. 백업이 우르크 20도 못 찍는 김규성이었고 1 2 3루가 싹 다 병신이라 그 성적에도 반 강제로 주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