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영을 쓰자니 도영이 앞에 주자를 두고 싶음
1소크를 쓰자니 외인 용병이고 컨디션이 어떻든 나성범처럼 상댜 투수에게 위압감은 줄 수 있는 선수아기에 신중할 필요가 있음
사실 1찬호가 아니라면 그장 가능성이 높은 게 1소크인데 연습 경기 때 컨택 선구안이 영 별로였음 오늘은 좀 무너졌지만 연습경기 때 홈런도 쳤었고 코시 때에도 득타점도 올렸는데 타격이 리드오프 스타일은 확실히 아님 코시 때 컨디션으론 오히려 클러치 상황이 나아보임
근데 클린업으로 내리자니 사실 2번 할 사람도 없고 중심타선은 퉁 전범 선빈 셋으로 돌리는 게 더 나아보여서 2번으로 둠

1선빈을 쓰자니 정규에 몇 번 써 본 적이 없음 그리고 현재 컨디션이 최상이라 리드오프는 좀 큰 변화인데 굳이 바꾸기에는 살짝 고민이 됨

1원준은 지도 싫어하기도 하고 지금 컨디션도 최악인데 1찬호보다 딱히 나은 점이 없어보임

이래서 걍 많이 해 보기라도 한 1찬호 한 거인듯

1찬호까진 그렇다 쳐도 난 2소크 6선빈 이 둘을 바꿨음 좋겠음 소크는 정규에서도 6번 많이 했고 지금 스윙 메커니즘도 6번이 맞음 소크는 냉정하게 본인이 타선을 끌고가는 능력이 없고 애초에 외인이라도 죽은 타선을 살려주는 타자는 드묾 초절정기 여름엔 몰라도 지금 컨디션이 그때 상태는 아님

그렇다고 지금이 시즌 초 다 죽어가는 모습이냐? 오늘은 못 해줬지만 1,2차전 모습 상 그 정도는 아님 그땐 아예 컨택이 안됨 득점권 상황은 아예 처리 불가임 진짜 말 그래도 공 보다가 볼넷 나가거나 운 좋게 터지는 홈런 까서 넘기는 거 외엔 출루 자체를 기대하면 안되는 수준인데 지금은 득타점 하나 씩 있고 삼진 비율 적고 공도 테스 치곤 꽤 보는 편.. 파울이나 플라이 아웃이 되더라도 좋은 타구인 경우도 많음 오늘은 저쪽 용병도 무안타였음 그냥 용타 둘이 안 풀리는 날이었을 확률이 크다고 봄

그래서 아예 7,8,9하위까진 아니고 6번 정도에 기용하는 게 맞다고 봄 앞에 잘 치는 선수들이 나가 줘서 흐름을 만들어 줘야 중요한 상황이 딱 왔을 때 쳐줄 수 있음 그리고 테스 자체도 6번에서 가장 많이 있었음

사실 더 중요한 건 김선빈임 컨택이야 원래 최상급이었고 타격감 자체가 좋은 타자고 앞순위 타순에서도 잘 할 수 있는 선수인데 굳이 6번 후순번에 둘 이유가 없음 퉁이나 지금 테스처럼 앞에서 뭘 만들어줘야 하는 선수도 아님

1찬호는.... 일단 오늘 좀 살아난 거 같긴 한데 솔직히 나도 오늘 라인업 나올 때부터 욕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음 1선빈은 그러다 김선빈까지 못 칠까봐 불안하기도 하고 나머지 1번 후보인 도영 원준 소크는 위에 적인 이유 때문에 좀 그럼 윤도현 데려왔으면 감각이 괜찮다면 윤도현 1번은 시켜볼 만 할 거 같은데 그것도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