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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야구 후배 폭행 논란..이순철 "적발시 영구 추방해야 한다"

김도형 입력 2017.08.28. 20:32댓글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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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메이저리그(MLB)에서도 관심받고 있는 고교야구 유망주가 후배를 폭행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순철 SBS SPORTS 야구해설위원이 일침을 가했다.

이 위원은 28일 방송된 SBS SPORTS \'주간야구\' 코너에서 최근 불거진 고교 특급 유망주의 학교 폭력 사태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지난 2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A고등학교 야구부 3학년생 B군은 같은 야구부 동급생 3명과 함께 야구부 1학년 후배 너덧 명을 야구방망이와 야구공으로 때린 혐의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에 회부됐다.

그러나 학교 측은 \'조치 없음\' 처분을 내려 논란이 확산됐다. A고등학교 학폭위는 피해자들이 선처를 요구하고 탄원서를 냈다는 점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이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이 거세지자 서울시교육청은 A고등학교가 사안을 축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학폭위를 다시 열 것을 지시했다.

\'주간야구\' 정우영 캐스터는 이와 관련해 "확실한 취재 이후에 후속 보도를 이어갈 예정이다"라면서 "그래도 따끔한 지도가 필요할 것 같아서 이야기를 꺼낸다"고 했다.

이 위원은 먼저 자신의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70~80년대에 야구를 했다"는 그는 "일주일에 세 번 정도를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운동하는 선수들이 선배들에게 기합받고 폭행당하는 건 어느 정도 존재하던 시절이었다"고 시인했다. 과거에는 이러한 일들이 일반적이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뀐 만큼 폭행은 사라져야 한다는 게 이 위원의 생각이다. 이 위원은 "지금도 폭행이 이뤄진다면 영구 추방해야 한다. 아마추어 협회에서 단호한 입장을 취할 필요가 있다. 누가 됐든 간에 폭행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영구 추방해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90년대에 야구를 경험한 서재응 안경현 해설위원 역시 "과거엔 (폭행이) 자연스러웠다곤 하지만 지금도 그래서는 안 된다"면서 이 위원의 말에 동조했다. 정 캐스터 역시 "폭행 적발시 영구 추방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news@sportsseoul.com

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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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9내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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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박골억새3시간전

가해자들 모두 프로야구 트레프트 참가금지 할지어다...

답글 9댓글 찬성하기634댓글 비추천하기6

사시미까꿍3시간전

운동부만 그러냐. 미술부.악대부.참 많이 맞았다.처밎으면서도 다음에 맞을 밀대 훔칠걱정했지.개새이들 머하고 처있나 모르겠네. 그리맞고 군대가니 차라리 군대는 꿀이더라 삶에 적응이 된건지,참나

답글 7댓글 찬성하기470댓글 비추천하기11

취송3시간전

지금도 똑같아 다른건 다 변해도 운동장 폭력은 왜 그대로일까 완전 쓰레기들 왜 폭력을 써야 운동이 잘 되는것도 아닌데 초등학생들도 폭력에 시달리다니 참 이순철 말대로 그 댓가를 받도록 법 제정 시급함

답글 3댓글 찬성하기436댓글 비추천하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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