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킹콱과 6경기 쉬파!+

남은경기 6할이상이 킹콱이네 ㅠㅠㅠㅠ

고춧가루를 넘어서 계엄군 같다 ㅜㅜ 계엄령 금지시켝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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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위보다 무섭다..한·삼·kt의 \'고춧가루 동맹\'

정명의 기자 입력 2017.09.15. 10:4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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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 세 팀 9월 성적 18승1무16패, 1~3위는 17승1무17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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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상군 한화 이글스 감독대행,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 김진욱 kt 위즈 감독.© News1 DB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하위권 세 팀이 막강한 \'고춧가루 동맹\'을 결성했다. 진작에 가을야구와는 멀어진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가 연일 매운맛을 과시하고 있다.

한화, 삼성, kt는 8~10위에 위치해 있다. 세 팀 사이의 순위 변동 가능성 조차 높지 않지만 이들은 저마다 최선을 다하며 갈길 바쁜 팀들의 발목을 낚아채는 중이다.

9월 성적만 따지면 8~10위의 성적이 1~3위보다 낫다. 한화가 5승7패, 삼성이 5승1무5패, kt가 8승4패로 세 팀 전적의 합은 18승1무16패다. 승률 5할을 상회하는 성적이다.

반면 선두 KIA 타이거즈, 2위 두산 베어스, 3위 NC 다이노스는 겨우 5할에 턱걸이 중이다. KIA와 두산이 나란히 6승6패, NC가 5승1무5패를 9월 들어 기록했다. 1~3위의 9월 합계 성적은 17승1무17패. 정확히 5할 승률이다.

지난 14일에는 한화와 삼성, kt가 나란히 고춧가루를 뿌렸다. 한화는 넥센 히어로즈를 10-2로 완파했고 삼성은 NC와 접전 끝에 11-11로 비겼다. kt는 LG를 상대로 12-11, 끝내기 승리를 가져갔다.

하위권 세 팀의 고춧가루는 상대에게 치명적이다. 한화에 덜미를 잡힌 넥센은 전날 6연패 탈출의 기세를 잇지 못하고 7위에 머물며 5위 SK 와이번스와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NC는 2위 두산을 추격할 기회를 놓쳤고, 6위 LG 역시 SK에 1.5경기 차로 뒤지게 됐다.

kt의 고춧가루가 가장 맵다. kt는 9월 성적 전체 1위다. 시즌 막판 부담감을 내려놓은 것이 좋은 경기력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진욱 kt 감독은 "탈꼴찌 욕심, 100패 부담에서 벗어난 것이 크다"고 말했다.

한화와 삼성도 더는 만만한 팀이 아니다. 두 팀은 유망주들을 기용하는 등 미래를 대비하는 팀 운영이 오히려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직 곳곳에서 순위싸움이 치열하다. KIA와 두산은 여전히 선두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NC도 2위 욕심을 버리지 않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3위 자리를 탐낸다. 가을야구 막차 티켓을 놓고는 SK와 LG, 넥센이 싸운다.

1승이 아쉬운 순위 경쟁팀들과 달리 한화와 삼성, kt는 느긋한 마음으로 남은 경기를 치르고 있다. 가을야구를 할 수는 없게 됐지만 가을야구에는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하위권 세 팀이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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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꽝1분전

기아가 두산과 더불어 유이하게 동률인 하반기 1위인 kt와 6게임이나 남았다는 것이 가장 큰 부담이요 상승세 한화와2게임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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