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는 기본적으로 선수의 역량에 따라 성적이 난다고 생각한다. 야구는 그나마 감독의 개입이 많긴 하지만 역시 성적은 선수의 몫이다. 이번시즌 쭉 지켜본 바, 감독의 개입으로 기아의 승패가 얼마나 차이날까 생각을 해보면...

* 불펜이 날린 승리야 어쩔수 없다치더라도 그나마 감독개입이 적절했다면 한 2경기는 더승리 했겠다.

* 김주찬, 이범호, 나지완, 안치홍, 최형우 등 김기태 감독 동행의 멤버를 적절히 감 않좋을때 쉬게하고 대체 자원을 투입했다면...한 1경기는 더승리 했겠다. 김기태는 주구장창 절대 불변 동행한후 결국 선수 살렸다고 생각 할지도 모르지만...

* 김주형, 김지성, 신종길, 이호신, 김호령 등 김기태 아이들과의 동행, 의미 없는 좌우놀이 대신 데이터,실력대로 기용했다면 역시 2승은 더했지 않을까?

상기 과오가 없다면 이미 기아는 우승 확정후, 김기태가 그리 좋아하는 실험,동행야구 하고 있었을 것이다.

이래저래 올시즌 기아는 너무 참담한 역전으로 우승을 할수 없게 되었다...아무리 보아도 이것은 감독의 역량이다...김기태는 LG시절 똑같은 과오를 범한 전력이 있는 인간이다. 결론적으로 김기태는 성적내는팀을 운용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김기태가 리빌딩을 잘했는가? 보아라 지난 3년, 그가 키운 선수가 있는가? 아니다. 그는 고참선수 위주로 선수관리하면서 선수들 불만을 무마하는 스타일이다. 

변화도 발전도 없는 김기태는 제발 기아와 동행을 끝내주라...기아 구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