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라도 괴담중에 이게 제일 웃기긔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4.12.29 14:13:13
조회 87 추천 2 댓글 0

모 학교의 교장 선생님은 회식을 마치고 대리운전을 불러 집으로 귀가 하던 중이었습니다.

이윽고 목적지인 아파트 근처에 다다랐습니다. 

"교장선생님!
"오늘이 마침 금요 주말 밤이라 콜이 많아 아파트 지하실까지 들어갔다 나오면 제가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다른 콜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으니 입구에 내려드리면 안될까요?ᆢ 

"아ᆢ네 그러시지요"! 

교장선생님은 대리기사가 한 푼이라도 돈을 더 벌을 수 있도록 선의의 마음으로 대리기사의 부탁에 혼쾌히 승락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곳 에서부터 발단이 벌어졌습니다. 

교장선생님은 아파트 지하로 내려가려고 차를 조금 움직이는 상태에서 누군가 차 트렁크를 세차게 내리치며 스톱을 외쳤습니다. 

교장선생님은 차를 멈추고 무슨 일인가 하여 주위를 두리번 거렸습니다. 

잠시 후 앞서 차에서 내린 대리기사가 다가오더니 교장선생님이 갑자기 운전하는 통에 차로 팔을 다쳤다며 언성을 높이며 한손으로 팔을 받쳐드는 것이었습니다. 

조금전의 상냥한 대리기사의 태도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음주운전으로 팔을 다쳤다며 어떻할거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참으로 어이가 없고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새로운 상황이 벌어진 것 입니다. 

대리기사는 음주운전을 하여 내 손을 다쳤으니 합의를 보던가 아니면 112차량을 부른다며 거의 협박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년을 몇달 앞둔 교장 선생님은 많은 생각들이 교차하며 아찔 하였습니다. 

교직을 천직으로 알고 한 평생 학생들을 가르키고 지도하며 인재 육성을 위해 헌신했는데 도저히 말도 안되는 함정에 빠진 음주사고로 불명예스러운 정년을 맞이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혼란스러웠습니다. 

이윽고 교장선생님은 대리기사를 향하여 "당신의 부탁으로 편리를 봐드리다 그랬으니 서로 이해하고 헤어집시다"라고 교장선생님은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니 학생을 가르키는 교장선생님이 음주를 하고 사람을 다치게 했으면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정중하게 합의를 이야기 하셔야지 "라는 반박 성격의 어조였습니다.

"내가 대리운전한다고 저를 우습게 보는 거에요."하며 다른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큰 소리로 말하는 것 이었습니다. 

아파트 내려가는 입구는 다른 차량이 간신히 비켜서 내려갈 정도로 여유가 있었지만 막고있는 차량을 속히 빼주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몇몇 주민들이 주차 후 입구에 몰려들었고 무슨 일이가 하며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성질이 급하고 분노를 참을 수 없는 사람같으면 이 억울하기 짝이 없는 상황속에서 주먹이라고 한대 갈겼을 것입니다. 

하지만 교장선생님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애써 참으며 "내가 어떻게 해주면 좋겠어요"?ᆢ하고 말하였습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합의금으로 2천만원을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회식 후 대리운전으로 집에 왔을 뿐인데 이 말도 안되는 대리기사의 조폭같은 사기성있는 함정에 빠져 옴짝달싹 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2천만원을 내 놓지 않으면 금방이라도 112에 신고 할 기세였습니다. 

더구나 현행법이 음주운전으로 차를 1m만 운전하여도 이는 명백한 음주운전으로 간주된다는 일반적인 상식은 누구나 다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더군다나 거의 8년전 음주운전으로 간소한 벌금을 낸 전력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음츠려들었습니다. 

이윽고 교장선생님은 결심이라도 하는 양 1천만원에 합의 봅시다!
하였더니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십니까"?ᆢ
"교장선생님이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다치게 했잖아요"?ᆢ 

"내가 112와 아는 기자들 한번 불러볼까요"?ᆢ 

참으로 양아치 이상의 사람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잠시 침묵이 흐른 후 "2천만원에서 내가 특별히 3백만원을 빼줄테니 1천7백만원만 주십시요! 

마치 크게 인심이라도 쓰듯이 흥정까지 부치는 걸보고 도저히 상대 해서는 안될 사람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좋아요"!
"그럼 내일 드릴테니 연락처 주세요"!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내일가서 합의금도 안주고 체내 혈중알콜도 희석되는데 제가 그렇게 바보로 보입니까"?

"지금 주시던가 아니면 112불러 알콜수치를 측정 후 사건처리하고 천천히 합의를 보시던가 마음데로 하세요?

참으로 제대로 걸렸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교장선생님은 속히 이 위기를 빠져나가고픈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알았어요"!
"계좌번호 주세요"? 

"아니 먼저 합의서부터 써놓고 돈을 받아야 서로가 완벽하니 합의서부터 씁시다! "

한 두번 해 본 솜씨가 아닌 시나리오데로 움직이는 사기전문가에 제대로 걸리었던 것 이었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이날 악몽같은 생애 최악의 회식 날에 피같은 돈 1천7백만원을 날라고 말았습니다. 

상기 의 실화는 우리 지역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으로 이를 널리 알려 다시는 이와같은 피해사례가 없어야 하기에 긴급하게 알려드립니다. 

앞으로 회식 후 대리기사를 불렀을 시 반드시 주차장 주차면에 정확히  주차가 이루어지면 그때 수고비를 지출하고 차에서 내려야할 것입니다. 

주차면에 바퀴가 조금 틀어졌다고 다시 차에 올라 시동을 켜는 순간 음주운전으로 처벌됨을 잊지마십시요. 

일부러 집 근처에 내려준 대리기사가 당신을 지켜볼 줄 모릅니다. 

항간에 전주시내 대리기사가 일부러 바쁘다는 핑계로 지하주차장에 내려가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회자됨을 잊지마시고 대리운전 귀가시 더욱더 조심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말고 매니저 했어도 잘했을 것 같은 계획형 스타는? 운영자 25/01/13 - -
1730866 내현나르는 자기연민이 원동력인데 [1] ㅇㅇ(118.235) 01.16 55 0
1730865 똥냐들 진짜시러 ㅇㅇ(117.111) 01.16 27 0
1730864 알카에다 참수영상으로 알아본 상잦 국가 보시긔 ㅇㅇ(211.234) 01.16 45 3
1730861 회사 상사들만 봐도 영포티 애새끼들 병신인거 2갤러(39.7) 01.16 35 2
1730860 개인적으로 장사하는년놈들이랑 기싸움할게 아닌게 2갤러(119.193) 01.16 32 0
1730859 똥두창들 봊이 못돼서 미쳐버렸나봐 [2] ㅇㅇ(117.111) 01.16 153 12
1730858 길에서 꼬치파는 씹매한테 꼽당했었긔 [2] ㅇㅇ(118.235) 01.16 58 2
1730857 흥미로운 갤러리 찾았긔 [1] ㅇㅇ(223.39) 01.16 72 0
1730854 띤갤년들처럼 원래 텐션낮고 덤덤충들도 있는데 사회생활하면 [3] ㅇㅇ(223.39) 01.16 119 12
1730852 랩 한 소절 해보겠긔 튼튼이(211.234) 01.16 44 0
1730850 연봉 5천 미민은 반려동물 키우지 마시긔 [2] ㅇㅇ(125.138) 01.16 65 0
1730848 굴비사면 되겠네 ㅇㅇ(117.111) 01.16 22 0
1730847 온냐들 사주에 우울충인것도 나와? [3] ㅇㅇ(223.38) 01.16 66 0
1730845 식당하대 그냥 리뷰 쓰는게 제일 나아보여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38 1
1730844 아니 방궁이 왜케 철들었노 ㅇㅇ(118.235) 01.16 86 0
1730843 띠니 광명사는데 참 살기좋은 동네긔 ㅇㅇ(106.101) 01.16 48 1
1730840 입에 걸레문새끼들이랑은 현실에서 말도안섞긔 [1] 삔나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52 0
1730838 우울증+나르 창년들은 ㄹㅇ 죽여버리고싶긔 [1] ㅇㅇ(118.235) 01.16 51 2
1730837 음식을 대 중 소 나누면 되는데 ㅇㅇ(106.101) 01.16 20 0
1730835 와 홍어년들 좋겠노 [3] ㅇㅇ(39.7) 01.16 186 9
1730834 방궁이 존나 애절하다 [1] ㅇㅇ(118.235) 01.16 160 3
1730833 아니 명예훼손 허위사실유포도 벌금 50이긔? ㅇㅇ(106.101) 01.16 18 2
1730831 왜 자기 자신을 불쌍히 여기면 나르시즘이다 이러는거임? [3] ㅇㅇ(210.126) 01.16 65 3
1730830 와 존나 갤갤대네 서버 좆같이 ㅇㅇ(223.39) 01.16 15 0
1730829 띠니 끨테다니는데 슨상 잦미새같애 [1] ㅇㅇ(223.38) 01.16 67 3
1730828 얌전하고 순딩한 남자없나 ~.~ [3] 삔나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51 0
1730827 내 와꾸가 일케 생겻는데 국적도 섬짱깨면 걍 살자함 ㅇㅇ(176.7) 01.16 55 3
1730826 맨아래짤은 짱깨자짤이 사진 여러개올리다 실수한거 아는데 ㅇㅇ(117.111) 01.16 32 3
1730825 윾퀴즈보는 내내 이얼싼쓰 시켜보고 싶었긔 ㅇㅇ(118.235) 01.16 115 5
1730824 언냐들 진심으로 라도년은 멀리해 ㅇㅇ(39.7) 01.16 34 2
1730823 띠닌 통제병 없어서 남 글에 멋글 안달긔 ㅇㅇ(118.235) 01.16 29 0
1730822 좆간이 기본 정서가 우울할수도 있는거 아니긔? 왜 김치족들은 ㅇㅇ(223.39) 01.16 42 3
1730821 전라도 인한테 양도 안합니다 ㅇㅇ(106.101) 01.16 35 3
1730820 난진짜 이 세상이랑 결이 너무 안맞음 운명이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19 0
1730819 아씹 ㅇㅇ(118.235) 01.16 30 0
1730818 띠니 원래 수동공격 그냥 넘겼는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39 0
1730817 노키즈존 반대하는년들 주장이 다똑같긔 [1] ㅇㅇ(211.234) 01.16 37 1
1730815 띠니 고소 갤러리 보는데 [1] ㅇㅇ(118.235) 01.16 124 6
1730814 두번의 섹스 뜨겁게 혜미 터질것같은 이원호 ㅇㅇ(118.235) 01.16 25 2
1730812 쌍도인간들 억척스러 ㅇㅇ(211.36) 01.16 15 0
1730810 한번의 섹스와 함께 소추설듯한 강한 이끌림 [7] ㅇㅇ(118.235) 01.16 77 0
1730809 띠닌 상하관계 서열 중요시 하는 좆간들 숨막히긔 2갤러(39.7) 01.16 24 1
1730808 우리회사 개인정보유출됫는데 보상 물어보는 사람을 진상취급하더라 운명이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15 1
1730807 보통 정신병자면 다행이지 지능까지 떨어지는 놈년들 ㅇㅇ(211.234) 01.16 17 0
1730806 정병원에서 친해져서 연락하는 언니 있는데 나르같긔? 띤자림(223.38) 01.16 34 0
1730804 아 생각 할 수록 어제 개 좆같네 튼튼이(211.234) 01.16 51 0
1730803 스럴커가 먼소리임? ㅇㅇ(117.111) 01.16 38 0
1730802 근데 난 쌍도년들이 더 싫긔 [3] ㅇㅇ(211.36) 01.16 64 1
1730800 정혜미 [1] ㅇㅇ(118.235) 01.16 21 0
1730798 근데 라도년들은 ㄹㅇ 앞에서는 존나 잘해주긔 ㅇㅇ(211.36) 01.16 39 4
뉴스 ‘유니버스 리그’ 팀 비트, 꼴찌 탈출 하나... 유겸·엘 캐피탄 인맥 총동원 디시트렌드 01.1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