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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후기도 써보겟긔앱에서 작성

운명이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02 21:43:31
조회 96 추천 5 댓글 2

보통 여행사진은 사진이 제일 멋지게 나온 케이스인데
스위스는 그냥 매순간이 현실아닌거같앗음

내스스로 구라파 숭앙하는 근대쪽바리가 된기분 느낄수밖에 없엇음

왜냐면 걍 안개꼇을뿐인데 감탄하니까
그냥 소풀어놓고 키우고잇는건데 감탄하니까
자꾸 아무것도 아닌걸 감탄만 하고 잇으니깐ㅇㅇ

나스스로도 이게 판단이 안되더라고 이게 내가 잘못된건가..

경치가 너무 멋졋음

너무 멋졋음ㅠ

이렇게 쓰니까 존나 깊이업서보이는데 그럴수밖에 없어

사실뭐 별로 한게 없고 경치감상을 계속햇기 때문임

실제로 스위스는 그러함. 딱히 뭐가 잇지는 않음..


그놈의 십자가, 맥가이버칼, 시계, 은행 이것만 존나 우려먹는거여

옛날엔 먹고살기힘들어서 다른나라 용병으로 가고 그럴정도엿다긔

머가 없긴 해



그리고 산에도 다 사람이 살아. 자연 파괴안하고도ㅇㅇ

어떻게든 자연 파괴 덜하게 케이블카 경로 바꿔서라도 눈에 안띄게 오히려 소품같이 그렇게 만들어놔서 눈에 거슬리지않음

이게 진짜 이상적인 개발 같음







스위스초콜렛: 막입이라 뭐가다른지 잘모르겟음

coop라는 마트겸 편의점겸 시장겸 다이소겸... 이 잇는데,

어디에서건 잘보임




인터라켄 체르마트 마테호른 조센징 정석코스로 다녀왓음

마테호른은 못봄. 기상을 많이 탄다더라 3대가 덕을 쌓아야 볼수잇대. 난근데 못봐도 ㄱㅊ앗음. 난 경험을 중요시하는 편이라 살짝 비오는 그느낌도 느끼니까 좋앗음

그린델발트는 가봣는데 약간 가짜마을 같앗다

계속 사진만 찍느라 시간 다보낸거같아서 안타까웟는데
사실 사진안찍고 달리 할수잇는것도 없엇다
그땐 사진찍는거보다 가치잇는일이 별로 없엇음

너무나 예쁜 테라스에서 밥먹엇는데(너무나 라는 단어가 절로나옴)
등산복입은 똥양인이라고 못앉게 하지는 않더라

근데 나중에 계산서 버스에서 다시봣을때 ..  먼가 모르는데 돈이 약간 더나왓음 ㅅㅂ
근데 언어 몰라서 어차피 따질수도 없었음ㅜ
내가 뭔가 몰라서엿겟지
친절하긴 당연히 개친절햇음

스위스 식당이 가격이 비싸긴 해도 못사먹을 정도는 절대 아니었어. 솔직히 한국물가가 훨씬 더 애미없음

스위스 물가로 기겁하는건 교통비나 여타사용료 때문이지 솔직히 식비가 기함할 정도인건 아니야

그리고 신기한게 사람들이 가정집 바깥 창문에 꽃을 전부 장식해놧더라고. 게다가 전부 싱싱해 꽃집처럼. 관리하나봐

그런게 좀 가짜같앗어. 싫다기보단 그냥 믿어지지가 않았어 근데 관광으로 먹고사는데니까 그런거같아

똥양인을 속이는 트루먼쇼같앗음ㅠ시발

그만큼 예뻣긴 햇음 동화마을 같았고 식당도 뭔시발 다 예뻐
오두막이나 동물대가리 소품 이런느낌임

진짜 인스타충이면 꼭 가야겟더라 예쁘게 하고 그배경에서 사진찍고싶을거같아

나는 영혼이 웜냐라서 그런거 안하지만...


음식맛은
뭐 별게 없어 내가 그냥 양식 식당을 가서 그런거같아
그냥 익숙한 맛이야
근데 빵은 신기하게 훨씬 맛있었던거같고

스위스 감자전이 국민요리라는데, 그거 맛잇엇음
내가원래 감자좋아함


근데 여기는 물이 공짜가 아니라서, 물이나 음료를 꼭 시켜야하거든
그게 좀 고역이엇음

물사긴 아까워서 음료를 계속 마심


융프라우 당연히 갓음

눈오리도 잇더라 코리안들 하여튼ㅋ

근데 난 고작 그 국기앞에서 사진찍겟다고 줄서잇는게 이해가 안가더라...

근데 딱히 달리할게없어서 어차피 사진찍게 되긴 함(눈밖에 없음. 눈과 경치)

한국도시에서 본 아스팔트위의 블랙아이스, 나뭇가지랑 흙에 더러워진 눈이 아니라

얼음땡지는 눈이 아니라

진짜눈이엇음...(만년설이긴 해)


이태리식 식당요리는 전혀 거부감 앖엇는데,
마트에서 산 레토르트 식품은 도저히 못먹겟더라
고기냄새가 너무남ㅠ
사슴고기 드러간 짜장색 국물이었는데 못먹겠더라. 곰그림 그려진 크림소스도 못먹겟더라


유럽에 마트가면 고기랑 치즈가 존나 다양하게 잇는데, 먼지몰라 못사겟어
과일이나 빵은 대충 다 아는거라 해도...


아참

음식들이 전부
짯어

한국인 짜게 먹는다는거 말짱거짓말이야

일본도 유럽도 한국보다 짜게먹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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