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은 이렇긔

연하남 종삽쿤이 삽토커 언니 몰래 속으로 짝사랑중인데 삽ㅌㅗ커 누나랑 친한사이에서 멀어질까봐 표현을 잘 못하고 있고 맨날 집 물건 수리 도와주는 핑계로 찾아오고 간식사서 찾아오고 삽토커 언니한테 부드럽고 다정하게 잘 대해주긔 머뭇머뭇 자기 마음을 차마 표현하지 못하긔 

그리고 반면 틀딱남 묵정자는 삽토커 언니한테 직진 쇡드립을 치면서 훅훅 들어오긔 종삽이가 삽토커한테는 정성을 쏟지만 종삽이는 돈을 많이 쓸수있는 상황이 아니었긔 하지만 묵정자는 ㄷ갑자기 냅다 삽토커 언니에게 95만원을 주고선 그걸 핑계로 징그럽게 삽토커 주변 맴돌면서 삽토커한테 능글맞게 굴긔

어느날 삽토커는 그 고민을 종삽이에게 말하는데 그걸 듣고있는 삽이 표정이 점점 굳어지고 어두워지긔 그리고 삽이는 뭔가 단단히 결심한듯이 삽토커를 찐하고 그윽하게 바라보며 말하긔

"누나 있잖아 나... 사실.. 누나를,"

쿠당당탕 그때 삽토커네 집 현관문에 뭔가가 부딪히는 소리가났긔 그래서 문을 열어보니까 종삽이가 대학교에서 매주 봉사가는 곳에 사는 여성 혜미가 있었긔 

"누구세요?"

"삽...삽선생님을 봤는데 인사하려고 했는데라 이집에 들어가서서 너무 오랫동안 안나와서 걱정되서일라... 오늘은 금요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