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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스압) 일붕이의 방구석 패션쇼 (굿즈 9종 후기)
메루카리발 일본 가수 굿즈 9종입니다. 사게 된 경위는 제가 어느날 인터넷을 뒤지다가 메루카리만 전문으로 다루는 배대지를 발견했는데 미검수 선택시 구매대행이 공짜인 곳이 있는 겁니다. 메루카리는 아무리 일본 폰으로 계정을 만들어도 배대지 주소에 시키면 정지라서 일본 유심은 있지만 일본 거주자는 아닌 저같은 직구러에겐 구매대행이 필수불가결이었는데요. 전 저번에 쓴 업체에서 구매대행비에 검수비까지 한 품목당 6천원을 불러 지긋지긋하게 많은 돈을 뜯겼는데 여긴 수수료가 무료라 너무 좋은겁니다ㅎ 그래서 작정하고 여러 개 시켰어요. 참고로 이젠 단종되어 정식적인 루트로 구할 수 없는 굿즈들만 시켰습니다! 그게 이번에 왔네요ㅎ 미검수라서 박스 안에 든 게 굿즈일지 벽돌일지 모르는 상황.. 뭐 무게가 10kg로 잡혔다면 무조건 사기겠지만 3.09kg이었기에 그나마 안심하고 개봉했습니다. 배대지 요금은 미검수에 항공일반 3.5kg 2,500엔, 9개 통합배송 수수료 450엔, 각 제품 기존 박스 제거 후 한 박스에 모으는 작업 수수료 200엔 해서 총 3,150엔을 썼습니다. 제가 다른 곳에서 한 다섯 제품을 사면 배송비와 수수료를 제외하면 구매대행비에 검수비만 총 3,000엔을 요구했는데 이정도면 뭐 굉장히 거저죠ㅎ 어딘지 공유하고는 싶다만 광고/홍보 사유로 디시 알바나 매니저로 인해 글이 잘릴 수 있으니 공유는 하지 않겠습니다. 검색 잘 해보시면 나올겁니다~ 여튼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언박싱한 결과!! 사기가.. 아니었습니다~~ 반팔 티셔츠 6벌, 바람막이 1벌, 긴팔 1벌, 기타 상품 1개 이렇게 총 9종인데요. 제품도 잘 왔겠다 바로 직접 입어보고 하나하나 리뷰해보았습니다. 첫번째 굿즈는 백넘버 17 투어 굿즈인 003サッカーシャツ (003 사커 셔츠) 입니다. (사이즈 XL) 정가는 4,800엔인데 메루카리에서 2,555엔에 구했습니다. 착용감이 좀 있지만 얼룩은 없다 했는데 제 느낌상 상태가 거의 새제품이었습니다. 판매자가 굉장히 관리를 잘한 듯 합니다. 003은 백넘버의 繋いだ手から (맞잡은 손에서) 커플링곡인데요. 003의 뜻은 여러분이 아시는 그 옥수수돔 이름에서 따온겁니다~ https://youtu.be/G_ifvcsfAWI 003Provided to YouTube by Universal Music Group003 · back numberTsunaida Tekara℗ 2014 UNIVERSAL SIGMA, a division of UNIVERSAL MUSIC LLCReleased on: 2014-03-19P...youtu.be「꽉 끌어안고 손톱을 세운 얇은 막에서 너를 채가기 위해 뻗은 팔에서 뛰쳐나간 건 의지할 수 없는 흐릿한 정열이라 이런 걸로는 너의 마음을 꿰뚫을 수 없어」 이는 003의 후렴구인데요. 0.03cm의 두께를 자랑하는 오카모토 003 옥수수돔에 영감을 받아 쓴 노래라고 합니다. 근데 그런 노래에 그치지 않고 003이라는 숫자를 살려 유니폼을 만든 센스는..! 되게 좋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예전부터 정말 갖고 싶었던 티셔츠 중 하나에요. 003 가사 해석 글 https://m.dcinside.com/board/singer_/5341 앞은 이렇습니다. 유니폼이란 걸 처음 사봐서 모르는데 목이 되게 넓네요.. 풋살을 언젠가 하게 된다면 그 때 입고 나가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백붕이 선수 프리킥 찬스입니다!!! 참고로 오른팔에는 이렇게 로고가 예쁘게 박혀있습니다ㅎ 이 백넘버 유니폼의 백넘버는 003이네요 푸하하 (TMI: 네이버에 back number를 검색하면 'Uniform Number가 더 적합한 표현입니다.' 라는 제안이 나온다.) 여튼 약간 EPL의 사우스햄튼 유니폼이 떠오르는 제품이었습니다. 두번째 굿즈는 백넘버 19 투어 굿즈인 3カラー切り替えナイロンジャケット「one room」ver. (3색 전환 나일론 자켓 「one room」ver.) 입니다. (사이즈 XL) 정가는 9,504엔인데 메루카리에서 3,800엔에 구했습니다. 신제품 표기없이 흠집이나 얼룩이 없는 상태라고 나와있었지만 이 제품도 거의 신제품 수준이었습니다. 몇 번 안 입은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팬클럽 전용으로 1차 판매 후 비슷한 제품을 일반 굿즈로도 팔았던 제품입니다. 팬클럽 한정판과 일반판의 차이는 주머니 자크에 one room 로고가 달려있고 자켓 내부가 검은색인 일반 버전과 달리 빨간색입니다. 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원래 갖고 있던 백넘버 티셔츠를 안에 껴입고 걸쳐봤는데요. 가을이나 초겨울에 입기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잠궜을 땐 안에 긴 흰 티를 레이어드하면 좋을 거 같다 싶어서 해봤는데 이것도 좋네요. 날이 시원해지면 자주 입을 거 같습니다ㅎ 세번째 굿즈는 백넘버 19 투어 굿즈인 NO MAGIC TOUR Photo Tシャツ (노 매직 투어 포토 티셔츠) 입니다. (사이즈 XL) 정가는 3,200엔인데 메루카리에서 1,200엔에 구입했습니다. 한번만 착용했다는데 제가 보기엔 좀 더 입으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ㅋㅋ 그래도 이 가격에 이 상태면 엄청 거저라고 생각합니다! 앞엔 19 투어의 기본 로고가, 뒤엔 19 투어의 일정이 박혀있는 심플한 티셔츠입니다~ 집에 MAGIC 초회한정반이 있어서 같이 찍어보았습니다. 무난히 예쁘네요 히히 네번째 굿즈는 백넘버 22 투어 굿즈인 カラフル銀テープTシャツ (컬러풀 긴테이프 티셔츠) 입니다. (사이즈 XL) 정가는 3,200엔인데 메루카리에서 1,680엔에 구입했습니다. 사용은 했지만 상태는 좋다는 판매자의 코멘트가 납득이 가는 상태였습니다. 좋았어요. 예쁜데 싸길래 샀습니다만 이게 왜 이름이 긴테 티셔츠인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뒤에 저 글시체가 긴테같긴 하네요ㅋㅋ 껴입어봤는데 글쓰는 지금 보니 그냥 빼입는 게 더 나을 거 같습니다. 역시 투어 티셔츠답게 뒤엔 투어 일정들이 써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다섯번째 굿즈는 백넘버 22 투어 굿즈인 ロックバンドみたいなロングスリーブTシャツ (록밴드같은 롱 슬리브 티셔츠) 입니다. (사이즈 XL) 정가는 4,800엔인데 메루카리에서 3,500엔에 구입했습니다. 사실 이번 쇼핑 때 8종의 굿즈만 주문할 생각이었는데, 8종 굿즈의 현지 배송을 기다리던 와중 갑자기 이 굿즈 매물이 올라와서 올라온지 1시간만에 바로 구매해버렸습니다ㅋㅋ 판매자가 자주 착용해서 상태는 안 좋다고 했지만 이 티셔츠가 진짜 원탑으로 갖고 싶던 백넘버 굿즈였기에 무조건 산다는 마인드로 샀습니다. 옷 구김새 상태가 안 좋긴한데 메이플 수선마냥 세탁소에 현질하면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 요? 하지만 이 티셔츠의 핵심인 멤버들의 얼굴 부분만큼은 변색이나 망가짐없이 확실하게 나와있어서 굉장히 만족합니다! 뭔가 마블 만화가 연상되는 표지에요. 하지만 시미즈 이요리의 코멘트에 따르면 영국 90년대 록밴드 감성으로 만든 티셔츠라고 하네요. 멤버들 얼굴이 박힌 티셔츠를 만들 일도 없었고 수요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만들고 싶어져서 만들었다고 합니다ㅋㅋ 참고로 23년 투어 때 베이지 색깔 버전으로 후속 굿즈를 냈습니다! 22년 때의 굿즈를 재탕한 거보면 본인들의 예상과는 달리 티셔츠의 수요가 굉장히 많았나봐요 ㅎ 그렇게 기분 좋은 마음으로 입어봤는데 엄... 목이 너무 늘어나있더라고요ㅋㅋ 모델이 찍은 걸 보니 원래부터 넓은 듯한데 이건 더 늘어난 느낌.. 그래서 안에 흰티를 레이어드했습니다. 그나마 낫네요ㅎ 뭔가 이 옷은 노래방에 가거나 공연할 때 입으면 좋을 거 같아요! 사잔 보컬이 존경하는 비틀즈 굿즈를 입고 투어를 했던 것처럼 뭔가 저도 밴드맨이 된다면 이 옷을 입고 공연해보고 싶네요! 여튼 정말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ㅎ 다음에 일본 가라오케바에 또 가게 되면 입고 가야겠어요~ 여섯번째 굿즈는 백넘버 정규 앨범 유머 특전 티셔츠입니다. (사이즈 XXL) 앨범을 온라인 예약구매하면 특전으로 줬던 티셔츠라 정가는 없지만 메루카리에서 2,222엔에 구입했습니다. 신품 미개봉에 비매품인 거 치곤 굉장히 싸죠? 뒷면엔 ユーモア (유머) 라는 글씨가 발매일과 함께 쓰여있습니다! (TMI: 전 크리스마스 군바라 저 때 훈련소에 있었더랬죠.. 훈련소에서 폰도 안 주던 시기라 수료 후 부모님과 간 찜질방에서 뒤늦게 유머를 울면서 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ㅠㅠ) 집에 유머 앨범이 있어서 한번 들고 찍어봤습니다. 오버핏이라 껴입어도 자연스럽게 예쁜 거 같습니다ㅎ 일곱번째 굿즈는 백넘버 23 투어 굿즈잇 in your humor tour メインロゴTシャツ white (인 유어 유머 투어 메인 로고 티셔츠 화이트) 입니다. (사이즈 XXL) 정가는 3,600엔인데 메루카리에서 800엔에 구입했습니다. 투어 때 한번 입으셨다는데 굉장히 싸게 내놓아주신.. 감사드립니다! 뒤엔 투어 일정이 써있습니다. 감가에 비하면 구김이 적당하네요ㅎ 뭔가 폼내보고 싶어서 폼내는 중(죄송합니다.) 로고도 예쁘니 갖고 있는 백넘버 사이드 가방을 같이 매고 다니면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ㅎ 여덟번째 굿즈는 사잔 30주년 08 투어 굿즈인 부채 3개, 옷걸이 2개, 토트백 1개 세트입니다. 아무래도 투어한지 오래되어 특설 사이트를 막아놓은 듯하여 정가는 모르겠습니다만.. 총 2,200엔에 메루카리에서 구입했습니다. 다 신품 미사용이라는데 진짜인 듯합니다. 토트백도 깔끔하니 좋네요ㅎ 근데 이런 굿즈는 까기가 두려워서 보통 안 쓰고 짱박아두는 편입니다.. ㅋㅋ 마지막 굿즈는 사잔 35주년 13 투어 WOWOW 특전 티셔츠입니다. (프리 사이즈) WOWOW에서 13 투어 생중계 기념으로 특전을 뿌렸던거라 비매품입니다. 그렇기에 정가는 없지만 메루카리에서 2,500엔에 구입했습니다. 신품 미개봉이라는데 확실히 그런듯합니다. 상태가 너무 좋았어요! 1978년에 나온 싱글 1집 勝手にシンドバッド (마음대로 신밧드) 부터 13년에 나온 54번째 싱글 ピースとハイライト (피스와 하이라이트) 까지의 싱글을 별 모양 로고에 하나하나 다 압축을 해놓은 아름다운 그림입니다ㅎ 사잔 광팬으로써 절대 안 살 수 없겠죠? 뒤엔 WOWOW presents 사잔 올 스타즈 SUPER SUMMER LIVE 2013 작열의 만피!! G★스팟 해금!! 이라고 써있습니다. (사잔 노래 중 만피의 G스팟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그 노래로 투어명을 만든 듯합니다. 만피의 뜻은 망@코의 코부분을 자체적으로 삐처리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マンピーのG★SPOT 가사 해석 글 https://m.dcinside.com/board/singer_/27869 근데 이 티셔츠.. 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일단 첫번째로 너무 작습니다.. 프리사이즈라매... 좀 꽉낍니다.. 체감상 M? 제가 어깨를 쫙 피면 치쿠비가 돌출될 정도로 작은 듯해요;; 그리고 두번째 문제는 사잔 싱글은 좀 외설적인 자켓이 몇 개 있는데요.. 다시 위로 가셔서 티셔츠 로고의 좌측 하단과 우측 하단을 보시면 제 말이 이해가 가실겁니다.. ㅋㅋ 결론적으로.. 이 옷은 밖에서 못 입고 다닌다!! 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잠옷으로 쓰기엔 불편.. 아마 사잔 투어를 갈 때 외투를 걸치고 입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솔직히 두번째 문제는 대부분 차피 눈치 못 챌거고 제가 철면피를 깔면 상관없는데 첫번째 문제가 너무 크네요.. 사이즈 작은 옷 입는 방법 아시는 분 있을까요.. 있으시면 알려줘요잉~~~ 그래도 티셔츠만으로 봤을 땐 굉장히 예쁜 티셔츠라고 생각합니다. 오른팔엔 WOWOW 로고가 있습니다. 이번 굿즈랑 원래 가지고 있던 사잔 볼캡으로 코디도 해보았습니다. 이이쟈나이? 이상 일붕이의 방구석 패션쇼(지랄쇼)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시미즈이요리고정닉
위뵵리) 뒤늦은 0621 서울대입구 비욥 리뷰
뒤늦은 0621(토) 서울대입구 비욥 리뷰 너무 바빠서 드디어 업로드.. 인당 2병 비욥에 5명 합 17병(!)이 모였다. 보면서 이거 다 마실 수 있으려나 싶었음 보모어 마리너 (2009) 43%, 개봉 6~8개월 정도 내 바틀이라 리뷰는 아래 링크에 https://m.dcinside.com/board/whiskey/966242 - 머레이 맥다비드 블렌드 31년 퍼퓸오브 아일라 (보모어+라프로익) 버번 혹스헤드 + 리필쉐리 피니쉬 43.6도 향부터 제비꽃 섬유유연제, 러버스 트랜스폼드랑 비슷한 꽃맛, 제비꽃 - 흰꽃 사이 어딘가, 라프는 거의 느껴지지 않고 피니쉬에 살짝 메디시널이 올라오는 느낌 보모어를 너무 좋아하기에 차마 거부할 수 없었던 맛. 이날의 3위. - 드로낙 25년 마스터 빈티지 1993 빈티지 48.2% 어제 개봉 감귤초콜릿 같은 시트러스함 + 끝에서 확 올라오는 초코 파우더. 입에서 굴리면 분명 드로낙인데... 드로낙 아닌 것 같다. 맛이 전체적으로 높게 올라간, 경쾌한 느낌이다. 매우 잘 뽑힌 알라키 같다는 말도 있었는데, 상당히 동의가 된다. 이 맛에 비욥을 가는구나! 싶었던, 경험적으로 가장 즐거웠던 한 잔. - 글렌그란트 더넥타 27 48.5% 1995 - 2022 개봉 반년 청사과, 그란트는 10 15 18만 마셔봤는데 공통점이 잡혀서 신기했다. 워터리, 청사과, 시트러스, 음용성 좋고, 매우 잘 깍인 6각형의 느낌, 뒤에 가서 밀크초코가 좀 느껴진다. 앞단이 너무 재밌어서 그런지, 아니면 이 제품의 균형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특별한 느낌은 아니었다. 다만 다른 버번캐를 연달아 마셨으면 역체감이 엄청 클 것 같았다. 평소에 궁금했던 보틀이었는데 기회가 되어 기뻤던 한 잔. - 마녹모어 25y 디아지오 SR 2016 / 버번쉐리 섞은캐 53%, 오픈한지 1년 정도 *잔 사진 안찍음 마녹모어가 처음이라 정확한 특징은 모르겠다. 블렌딩용으로 많이 들어가는지라 통빨을 잘 받는다는게 뭔지 알 것 같은 맛. 대중적이고, 부드럽고, 올로로소 캐스크의 너티한 느낌이 많이 올라온다. 안정적이고, 직관적이게 맛있다. 모난데 없이 좋은 쉐리캐의 맛. 초기에는 매웠다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서인지 안정적인 느낌이다. - 벤네베스 17 48.8 퍼필버번 콜톤 위스키, 개봉한지 5개월 딸기 요거트, 오일리하다, 뒤로 갈수록 달달하고 기름진 맛, 망고, 럼에서 느낀 것 같은 에스테리함, 피니쉬로 가자 더 맛있다. - 컴파스박스 2종 - 쉐어 엔조이 셀러브레이트 - 메트로폴리스 내 보틀이라 리뷰는 아래 링크에 https://m.dcinside.com/board/whiskey/1149502 - 더 위스키 에이전시 링크우드 33년 개봉 3~4달, 49.7도, 1990 ~ 2024 달달하고 맛있는 링크우드, 완성도가 높다. 상당히 청사과류의 안정적이고 밝은 맛이다. 오일리함. 아래 키스도 그렇지만, 블렌딩에 많이 사용되는 위스키들의 이유를 알 것 같은 맛이었다. 둥글고 무난한데 그 둥긂이 엄청나게 섬세해서 표면을 만졌을 때 와.. 소리가 나오는 느낌 - 글렌피딕 티스푼 23y / 51.8도 버번 혹스헤드 피딕 고숙 고도수 답게 안정적이게 맛있다. 피딕 특유의 안정적인 맛을 뛰어넘어서 즐거운 맛. 고숙 + 고도수 피딕은 처음인데, 기회만 된다면 증류소에 방문해서 핸드필로 구매하고 싶다. 달콤한 꿀, 꽃, 피딕 특유의 청사과가 아늑하게 반겨주는 느낌. + 이 사이에 한 분이 위스키 봉봉을 나눠주셨는데 밍밍톤 빼고 다 집어간게 웃음벨 나는 오반 픽 - 글렌키스 30 / 더 위스키 에이전시 1993 2023 / 51.3도 흰 꽃맛, 화사하고 시원한 버번캐, 살짝 펑키한 에스테리, 도수가 주는 힘이 있다. 나무 맛도 난다. 약간 수박, 메로니한 맛, 안정적이다. 솔직히 여기부터 꽤 취했다. 내가 가져온 바틀은 마시지 말았어야 했는데.. - 야마자키 산토리 퓨어몰트 90년대 500ml 56% 올드쉐리의 맛, 복숭아를 제외하면 그냥 개맛있는 올드 쉐리의 맛, 건포도, 건자두, 특히 프룬의 맛이 진득하다. 화장품 스러운 향과 맛도 존재함. 아, 진짜 맛있다. 복숭아랑 쉐리 사이의 어딘가가 이만큼 아름다울 수 았을까? 물론 비교할걸 비교해야겠다만 야마자키 12년에서 상당히 실망이 컸던 경험을 완전히 씼어준 한 잔. 취기를 뚫고 체감된 이날의 베스트! - 킬커란 13 싱캐 / 개봉 1달 + CS ㅣ56.9% 특유의 스뱅 펑크가 존재한다. 쉐리캐 달달함이 강력하고, 특유의 꿉꿉함이 자연스럽기 길게 남는다. 캐스크와 스피릿이 잘 어울리는 좋은 예시가 아닐까? 통빨과 스피릿의 성공적인 콜라보다. - 브룩라디 터너리 프로젝트 내 바틀이라 리뷰로 대체..하려는데 개별 리뷰가 없어서 증류소에서 마신 리뷰로 대체.. https://m.dcinside.com/board/whiskey/877463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4일차, 브룩라디 - 위스키 마이너 갤러리 [시리즈]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안내서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1일차 / 포트샬롯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일차 / 라프로익 파트1 · 아일라를 여행m.dcinside.com - 여기서부터는 그냥 희미한 감각만 남아있다. 작성하던 메모장도 켜보니 이난리 난 상태에서 멈춤.. 브룩라디 옥토모어 폴리포닉 (페스아일 2025) 15년 숙성, 54.9%, 여러 한정판 옥토모어 배팅 찍턴 갈등하다 눈앞에서 놓친 보틀. 옥토모어 .3과 .1 라인업의 장점을 한곳에 모은 뒤 피트를 잘 어르고 달래 진정시킨 맛. 옥토모어를 좋아한다면 싫어할 수 없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된 옥토모어의 맛. 다만 워낙 블렌딩한 보틀들이 한가닥 해서 앞으로 동일하게 15년 이상 숙성된 제품이 출시한다 해도 폴리포닉의 특별함이 줄어들 것 같진 않다. 내년 페스아일 제품 딱 대. - 럼 아그리꼴 레위니옹 와인캐 6년 숙성 맛있는 뢈 럼에 대한 호불호가 딱히 없는데, 럼보다 위스키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취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롯코산 증류소 캐스크 피니쉬 제품 맛에 대한 기억이 존재하지 않음.. + 실컷 마시고 근처 식당으로 이동해서 막걸리랑 혼디주 한잔씩 함. 다들 간이 굇수다. 생각보다 더 즐거웠던 인생 첫 비욥 후기 끝! - dc official App
작성자 : bin29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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