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아이언맨을 사랑하는 토붕이임

오늘은 큰맘먹고 존나 비싼 아이언맨 토이 지른거 리뷰글 쓰러옴

자 드가자~

오늘의 주인공 로다주 커스텀 헤드를 착용한

쓰리제로 dlx 마크43

얼굴 퀄이 장난이 아님

진짜 핫토이 줄여놓은 수준

사진으론 아무리 열심히 찍어봐도

실물의 그 실사같은 느낌을 잘 못살리겠네;

여튼 커스텀 헤드는 참 잘산듯

본론으로 돌아가서 가장 해보고 싶었던 아이언맨 자세

난 갠적으로 저 헬멧을 한쪽 옆구리에 끼고 있는 로다주 폼이 젤 좋았음 ㅎㅎ

일단 전체적인 도색은 보다시비 조낸 삐까뻔쩍함

뒷부분은 특히 더 쇠냄새가 작살나는 프로포션

zd toys나 shf처럼 군데군데 "아 이건 피규어구나" 싶은 관절 부위가 아예 없음

이건 걍 쇳덩이임

실제 무게도 zd toys 아이언맨 3개 = 쓰리제로 아이언맨 1개 수준이더라

히어로랜딩을 표현하고 싶었던 흔적.jpg

히어로랜딩 충분히 가능한 관절인데

관절이 빡빡한 수준을 넘어서 헬창 사이드체스트 강제로 푸는 수준의 악력을 요구해서

적당히 타협하고 무릎앉아 자세 한번 찍고 땡침...

ㄹㅇ 손맛이 오지는 제품인데

막 다루기엔 너무 비싸고 또 도색 긁힐까 무섭고...

여러모로 진짜 양날검 같은 제품이다

근데 그냥 세워만 놔도 잘생겨서 행복함

빠세-!!!!!

집에 오자마자 넨갤본부 중대장 아쿠아를 제압한 마크43

히어로랜딩을 표현하고 싶었던 흔적2.jpg

솔직히 피그마나 넨도로이드, 타 액피 만지는 느낌으로 섣불리 덤볐다가는 뼈도 못추리겠더라...

진짜 관절 강도가 장난 아님

지금껏 만졌던게 플라스틱 덩어리면

이새낀 걍 쇳덩이 몬스터야

뽀대는 오짐

갑자기 개빡친 아이언맨

"나의 오른손에는 흑염룡이 잠들어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갖고 놀라고 만들어준 제품인데 갖고 놀기엔 빡세더라

다이캐스트 쇳덩이의 묵직함과 정교한 관절 설계 및 역대 아이언맨 피규어 라인 최고의 가동성을 갖고 있지만

뻑뻑함을 넘어선 무식한 관절강도와 가격대(10만원 이상)에 비해 비교적 작은 크기

여러모로 장단점이 공존하는 제품이었음

근데 산거 후회는 안함

왜냐하면 얘 태우고 다닐 보행기가 실시간으로 우리집으로 오고 있기 때문

내일이나 모레쯤 도착하지 싶은데 그때 보행기 태워서 보행기랑 같이 또 리뷰쓰러 올게

그럼 이만 gta5 아이언맨 모드 하러 가봄 ㅃㅃ

이 리뷰를 마블유니버스의 별이 된 로다주에게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