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에는 꿈과 희망이 가득있는데 어째서 이렇게나

정치 편을 가르고, 지역 편을 가르고, 커뮤 편을 가르고, 하다못해 갤 편까지 가르는 것일까

그것은 그들 스스로의 인생 자체가 초라하기 때문에

어떤 쪽으로라든 자신이 이런 꼬라지인 이유를 끝없이 찾아내어 그것으로 돌리고 싶은 것이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하나의 적을 만들고 그것과 싸우고 동조하면 하찮은 소속감이 느껴지고

서로서로 그때의 주제인 하나의 적을 찾아내어 깜으로써 시시한 도파민이 나오고 거기에 중독되는 것이다.

하지만 깨어있는 자들이여, 절대 미혹되어 한쪽으로 선동당하지 말지어다.

그대는 그대 스스로의 삶에 자부심을 가지며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가질 지어다.

삶이란 것은 살아있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이기에.

비록 지금 이 순간이 초라하고 하루하루가 괴롭더라도

비록 더 나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지 않더라도

삶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이기에.

그리고 의지가 꺾이지 않은 자라면 언젠간 나아갈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