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가격이 저렴해서 무지성으로 예약예약예약 오직예약!

이렇게 하다가

예약금이 100만원 넘어가니깐 뭔가 이상한 느낌이 오더라

그래서, 중간에 일부 제품만 빼고 나머지 환불신청했는데

환불이 두달이 걸린데...

무슨 소리인가 싶었는데, 내가 공지를 못 본거더라

그래서 아 ㅅㅂ 하면서, "그럼 당장 가져다 줄 수 있는 다른 제품으로 예약 변경 하겠다." 라고 했드만

"알겠다." 라고 하더라

그래서, 좀 가격 있는 얘들로 변경했어

근데 이상하게 분명 발매가 되었고, 시중에 제품이 도는데도, 배송이 안오는거야

그래서 "언제 보내주냐"고 물어보니깐

"아 보냈을건데 이상하네요 확인해볼게요" 혹은 "아직 안갔나요? 확인 후 빨리 보내드리겠습니다." 라며

시간이 질질 끌리는거야.

그래서 느낌이 안좋더라, 내가 법조계에서 일하다 보니깐 평소에 맡아하던 물품대금 미지급이나 대여금 미지급 사건과 비슷한 유형으로 흘러가더라

'아 이거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내가 봐도 미친 할인율인 제품 한 두개만 빼고 나머지는 전부 환불 요청 했거든

2달 기다렸어.

근데 입금이 안되

또 연락했어

그렇게 3~4회 만에 환불 받았거든

그러고 나서는 나머지 물린 제품들이 언제 출시되냐 정도만 체크하고, 나머지는 다른샵에서 구매하거나 했거든,

그러다가 이번에 토이갤에 우연히 방문했다가 현재 사태가 '이런' 걸 알게 됨.

와 진짜 내가 느낌이 이상해서 미리 환불 안받아놨으면 꼼짝없이 큰 돈 물려서 벌벌 기었을 건데, 싶더라. 천만다행!

아무튼, 이제 물린건 얼마 안되는데, 이것도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환불 요청 해야 할거 같아.

니들도 마지막의 마지막이 오기전에 귀찮더라도 환불 요청 해라. 대부분 미지급 사건은 중간에 일부 변제 하면서 버틸때까지 버티다 터지니깐

지금이 마지막 기회 일수도 있어.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