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놈들을 두고 이르는 말이오. 변변찮은 직업도 없고, 학업에 열심히냐 하면 그렇지도 못하고, 오로지 장비빨과 집착만으로 똘똘 뭉친 족속들이오. 대개는 인터넷에서 악플이나 달아제끼고, "나의 신칸센은 그렇지 않아! 하악하악" 거리는 쓰레기들이라 할 수 있소.
오타쿠와 애호가를 가르는 건, 얼마나 많은 정보를 모았느냐, 얼마나 물건을 많이 가졌느냐 같은 양적인 문제가 아니오. 기본적으로 관용력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요. 예를 들면 에로게를 두고 "야겜"이라고 하면 버럭버럭 대면서 "그건 아니라는...(삐질)" 같은 식으로 떠드는 애색히들은 전형적인 오타쿠라 할 수 있소. 저기 낚시글 올리고 찌질대는 츠바츠바 같은 족속이 이런 놈들이오. 신칸센을 안골랐다고 찌질대고, 신칸센이 어떻다고 논하니 악플 쌔워대는 족속이 이런 전형적인 관용성 없고 옹졸한 오타쿠의 면모라 할 수 있소.
오타쿠의 사회적 관점은 그냥 오타쿠 소재로 씹어대는 만화 보다 훨씬 열악하오. 미야자키 쓰토무 사건(이 친구 일전에 사형 판결 확정되었소) 같은것도 그렇지만, 제대로 된 인간 취급을 안하오. 물론, 대놓고 쓰레기 취급은 안하기야 하지만, 거의 인간 말종으로 보오. 일본애들 특유의 그 오라는 정말 느껴보지 않은 입장에서는 답할 수 없을게요. 대개 저 사진에 나오는 친구들은 정말로 "내놓은" 케이스들이거나, 아직 사회의 쓰디쓴 맛을 덜 본 케이스들이오. 오타쿠로 낙인 찍히는 걸, 완전히 포기해버린 일본애들을 빼면 정말로 두려워하오. 걔들도 우리처럼 어릴적 보던 아니메들에 대한 추억이 있지만, 그걸 대놓고 떠벌거리면 오타쿠로 매장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왠만하면 조용히 산다오.
이르빠들은 자칭 "오타쿠"들이 많소. 소햏이 몇 년 전인가 국내 동인지 행사장에 갔을 때 가장 시껍했던 것 중 하나가 애들이 오타쿠라는 말을 겁도 없이 써제낀다는 거요. 그거 아무한테나 할 말도 아니고, 아무한테나 들을 말도 아니오. 일본 방송 협회에서 괜히 금지어 취급하는게 아니오. 그런데도 오타쿠 흉내나 내고 다니고, 그게 무슨 감투쯤 되는 걸로 아오. 그리고 자기가 일본에 가면 졸라 영광된 대접을 받을 줄 알고. 쉽게 말해 "基地外(kichikai)" 취급이오. 면전에서야 웃어주지만, 아마 속으로 빙신새퀴 취급할게요. 멀리 갈 것 없이 니챤넬 가보면 알 수 있소. 오타쿠가 무슨 취급 당하는지. 그래도 좋다고 오타쿠 와나비 짓 하고 다니오.
적어도 면전에 대고 병신 취급 안당하고, 사회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싶다면, 오타쿠 짓을 때려칠 것 까진 없소. 다만, 관용성을 가지고, 이성과 감정을 분리할 줄 알아야 하는 법이오. 오타쿠가 미움받는 것 중 가장 중핵은 기본적으로 "싸가지"를 상실했기 때문이오. "나의 신칸센은 그렇지 않아! 하악하악" 이런 놈들, 일본가서 제대로 대접해 줄것 같소? 대접이야 해 주긴 할게요. 뒤통수 대고 병신취급 할게 뻔하지만. 그걸 면하려면, 싸가지를 갖추던가, 아니면 욕하고 모욕하고 욕보고 욕되게 한 넘들을 논박하고 똥창에 쳐박아 줄 만큼 죽도록 공부를 하던가 둘중 하나요. 아니메 업계에서 프리터짓 하는 오타쿠들은 쓰레기 취급이지만, 오카다 토시오를 키모오타 취급할만큼 깡좋은 인종 역시 업는 법이니.
소햏이 오타쿠인지 아닌지는 알아서들 생각하길 부탁드리겠소. 이미 오타쿠라고 욕쳐먹던 시절은 옛날 이야기긴 한데, 요즘 간만에 오타쿠론으로 낚시질 하는 애들을 보니 참 세월 재밌구나 하는 생각만 드는구려. 저런 것들 낳고 기뻐하셨을 그 부모님들이 참으로 안되었다는 생각이 드오. 허허. 겨우 한다는 짓이 DC에서 낚시질이라니.
P.S.: 여기다가 악플 단다는데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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