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은 물론이고 그 가족, 심지어 철도대 학생들까지도 기차 공짜로 탄다면서요? 그러면서 적자 난다고 나라 예산 많이 뜯었겠죠? 암튼 지하철공사와 함께 아주 웃깁니다. 그런 논리면 한전은 전기 공짜로 쓰고 수자원공사는 물값 안내야겠네요. 근데 갑자기 공사화 한답시고 경제적으로 능력이 부족한 계층에 대한 할인혜택도 엄청 줄여버렸습니다. 각종 할인없어지고 평일 KTX를 제외한 할인폭은 오히려 감소한 할인카드라는걸 몇만원 이상씩 받고 팔아먹으면서 그나마 기간제한 횟수제한 온갖 제한은 다 걸어놓고.. 그리고 KTX고 뭐고 암만 만들어봐야 탈사람만 탑니다. 1,2시간 빨리가려고 몇만원 더내는 사람들은 한계가 있다는거죠. 그리고 그 KTX 때문에 특히 무궁화호 운행을 줄이는건 기차표 한장 사는것도 적잖은 부담이 되는 사람들에겐 돈없으면 기차타지 말던가 그런소리죠. 저 학생할인받을때 무궁화로 편도 만 몇백원 내고 서울까지 매주 다녔습니다만 간혹 화,수,목 할인이라도 이용할수 있으면 9천원남짓했죠. 그런데 지금 KTX 타려면 할인카드 없으면 거의 3만원돈 입니다. 물론 학생주제에 KTX 감히 못탑니다. 줄어든 무궁화 그래서 더 주말에는 표구하기 힘들고 사람들로 가득찬 무궁화 탑니다만 그나마 그 무궁화의 할인마저 없어져서 지금까지 국민 세금 쥐어짜서 철도깔아주고 적자메꿔주고 했는데 이런식으로 뒤통수치는건 문제있죠. 어차피 세금으로 메꿔줄 철도공사라면 민영화고 뭐고 국가에서 직영해서 그전처럼 서민을 배려나 할 수 있는 그리고 다만 차이를 둔다면 지나친 적자는 그걸 운영하는 사람들의 문제도 있는만큼 적자에 한술 더뜨고 있는 각종 특혜를 폐지하는쪽으로 갔음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