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니까 상훈이도 일을 잘한다고 말은 못 하겠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기본적인 문서를 뽑아 오는 것도 그렇게 어설프면 다른 건 안 봐도 뻔하지 

근데 웹툰 망한 건 코이 대표의 탓이 가장 큼

그 웹툰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돈을 주고 보라고 해도 시간이 아까워서 보기 싫을 정도임

그 따위 그림체랑 식상할 대로 식상한 내용의 웹툰을 런칭해서 돈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는 게 신기함

라이브에서 코이가 자기도 스토리가 마음 들어서 한 게 아니라 업체에서 보낸 대로 한다고 말하던데

자기 사업인데 이게 대표가 할 소린가 싶더라

카페 차릴 때는 소비자를 생각해서 과일이랑 음료를 까다롭게 보는 것 같더니

웹툰은 왜 그런 허접한 퀄리티로 독자의 선택을 받을 거라 생각한 거지?

독자가 만만해?

소비자의 입맛이 까다로운 것 이상으로 독자들의 눈이 얼마나 높은데;;

클릭해서 바로 아니다 싶으면 다시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 게 요즘 독자임

시장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자기 회사에서 런칭하는 웹툰도 미리 확인하지 않은 티가 남

확인했다면 더 문제고....

그 따위 웹툰을 누가 본다고 돈 벌 생각을 하고 있어

성인 독자는커녕 초딩, 중딩도 관심을 안 가질 수준이더만;;

상훈이에게 맡겨 두고 별 관심도 갖지 않은 게 뻔히 보임

자기가 하는 사업을 사장이 제일 관심을 갖고 신경 써야지

코이는 직원 탓을 하기 전에 이번 웹툰 건은 자기 문제가 가장 크다는 걸 인지하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