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집중하면서 일하기전에 한개쓰고 집중해야겠습니다 ㅎㅎ

제 태국 후기에서 살짝 등장했던 쌀국수푸잉....나이는 올해 21살이되었고 테메를 나갑니다

뭐 물론 자주 나가는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긴 생머리에 눈이크고 키도 큽니다 물도 많구요...작년말에는 따이거흉같은 분께서 한국으로 초대해서 한국에도 왔다갔더군요

처음만남은 제가 한달동안 태국에있을때 그렇게 만났습니다 (제 후기참조)

그리고 그 다음부터 갈때마다 만났습니다

사실 혼자 방콕가면 클럽이나 기타등등 가고싶은곳은 많지만 혼자가기 뻘쭘하자나요...

그런데 원래 알던 푸잉불러서 같이가면 다른 푸잉이 더 이뻐보인다는 사실....그래서 후회한다는 사실 ㅋㅋ

참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쌀국수푸잉과...

1. 짱개와의 클럽 에피소드

이날은 쌀국수푸잉과 둘이서 스독을 갔습니다.

제가 원래 노는스타일이 남녀노소 내/외국인 가리지않고 주위사람들과 다같이 노는 스타일입니다

이날에 옆테이블에는 짱개대학생 14명정도가 단체로 왔었습니다 물어보니 기억은 잘 안나지만 쫌 명문대학생들 이였음...

서로 쨘쨘하면서 노는데 이 짱개놈들이 자꾸자꾸 자기네여자 놔두고 쌀국수푸잉에게 쨘쨘하면서 장난을 거는겁니다

(사실 저는 이런거보면 가만히 있습니다. 너네가 아무리 그래봐라...오늘밤 얘는 내껀데~ 이런 마음이 들죠 ㅎㅎ)

그러다가 한 잘생기고 키큰 짱개놈이 그러지말라고 자기네들 패거리를 말리더군요

그리고는 제게 니 걸프렌드냐그러길래 일부러 아니라고 했습니다 ㅎㅎㅎ

근러니까 이놈이 아예 노골적으로 쌀국수푸잉에게 들이데더군요 아예 마주보면 이야기를 하더군요

내가 쌀국수푸잉을 힐끔힐끔 쳐다보면 자기도 어쩔줄몰라 힐끔힐끔 쳐다보더라구요

그쯤했으면 이제 뿌리치고 나랑 놀아야되는데 이 쌀국수가!!! 10분이 지나도 계속 내 눈치를 보면서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나갔습니다...그대로...그냥

5분뒤 전화와 문자가 쇄도하더군요

자기 스독앞인데 혼자있어서 너무 무섭다면서 미안하다고 막막 뭐라 하더군요....

자기가 잘못했다고....그리고 다음날 저는 다른 푸잉을 만났는데....제가 호텔 마사지를 받으러 간동안 내게 전화온것을 다른푸잉이 받았나봅니다

그리고 둘이 통화했나봅니다....

쌀국수는 미안하다고 전화했는데 다른 여자가 받으니 쫌 황당했겠죠...태국푸잉은 신기한게 이래도 둘이 싸우지는 않더라구요

마사지를 끝내고 들어오니 내게 베게를 던지며 뭐라뭐라 하길래 핸드폰을 보니 쌀국수에게 문자가 왓더군요

"u and me same same"

2. 모자남과의 클럽 에피소드

쌀국수푸잉과 스독에 갔을때입니다.

짱개사건이 있기전인데요, 이날은 쌀국수푸잉과 쌀국수의 단짝친구인 Q푸잉이 같이있었습니다

세명이서 춤추고 놀고 내가 좋아하는 뽀뽀도하고 그랬죠, 근데 Q푸잉이 좀 외로워보였습니다

시간이 아마 3시가 조금 넘었을 무렵인데요...우리 테이블 옆에 어떤 까올리가 모자를 쓰고 맥주를 홀짝홀짝 하더군요

혼자이길래 내가 그놈에게 다가가 Q푸잉이 너 맘에든다다 이러면서 데리고와서 같이 놀았답니다

놀다가 쌀국수집으로 우리 네명은 택시를 타고 이동했죠

그때 그놈이 내게 물었죠 "형 얘네들 뭐하는 얘들이예요?"

미안하다...테메라고 말하지 못했었다 그때....니가 테메로 쌀국수찾아갈까봐 ㅎㅎㅎ

쌀국수 집에가니 이미 다른 한국놈이 부쳐준 컵라면과 짜파게티컵라면 소주 등등이 있더군요

네명다 완전 개꽐라가 되어서 그걸또 게임하면서 먹으며 한시간을 보냈죠

그리고는 그놈은 Q푸잉을 데리고 바로위층인 Q푸잉 집으로 올라갔습니다.

씨발놈!! 몇호인지 말이나 좀 해주지...그럼 나도 쌀국수랑 끝내고 한번 가볼텐데...

나는 쌀국수집에서 자고 다음날 그놈에게 카톡을 하니 그놈은 그냥 한번하고 바로 나갔다하더라구요

그럴꺼면!!! 방호수라도 말해주지!!!! 망할놈!!!!

그놈이 대구인가가 원래 집인데 그때 서울인가 경기도에 거주한다고 했음

스독에서 친구들끼리 갔다가 버림받고 혼자남았다고 했는데...

혹시 동갤에 그놈있음???? 있으면 말 좀 해봐!!

나중에 또 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