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유흥비가 비싸다고 하는 징징이들과

태국하고 비교하는 랜선여행자들을 위해 횽이 정보를 싸준다.

실은 어느나라나 시스템 자체는 비슷하다.

필리핀 고수형으로서 필리핀 공략을 해주겠다.


일단 외국인이 다니는 거의 모든가게는 정가가 아니다.

이를 명심해라.


메뉴판은 보통 2개에서 4개 사이가 있다.

A b c d . 골드 실버 브론즈. 123 등등 업소마다

명칭은 다르다.

무슨 얘기냐고?   니들 뉴비들이 메뉴판을 시키면

최하등급 메뉴판이 나온다는 소리지.

니기 무슨가격을 생각하던 그 상상 이상이다.

예를들어 브론즈 메뉴판에 산미구엘이 150페소 혹은 200페소

가 적혀 있다면 실버는 100페소. 골드는 50페소 정도

가격이 나온다.

우매한 외쿡인들 호구들은 어느 업소에 가든 브론즈 혹은 씨

메뉴판을 받게 되고.  느그들은 그 가게의 최고의 호갱이자

최고의 마진을 주는 존재가 되는 것이지


그렇기때문에 니들이 어딜가든 비싸다고 느끼는 것이다.

심지어 술값 이외 바파인값 엘디값 시간챠지 또한 가격이 다르다.

그렇다믄 어떻게 하면 될까?

일단은 옷차림을 신경쓴다. 아예 현지인처럼 라운드티에 씨레빠를
질질끌고 다니던지.  아니면 정장을 입고다니던지
최대한 나는 호갱이 아니다라는걸 어필한다.

카메라나 케리어 배낭. 와이셔츠에 청바지. 야구모자

주머니에 손 넣고 두리번거린다.

그거슨 호구 인증ㅋ

두번째는 영어든 따갈로그던 기본정도는 공부해서 가는거다.

와서 처음오는거 마냥 빌빌거리면 너의 빌의 가격도 상승한다.

이제 더 심화교육을 해주겠다.

중간이상 규모를 가진 술집에 입성했는데,  메뉴판이
너덜너덜하거나 산미구엘 가격이 150페소 이상이다.

넌 멍멍호구로 판단 인식된것이다.

그렇다면 아농 시스템 디또?  라고 해준다.

여기 시스템이 우야 되느냐 물어보는거다.

그렇다면 시간당 얼마 여자 얼마 이것저것 주절거릴꺼고

두번째로 마이 이방 미뉴 이또?  마할 나 마할 .

이라고 해봐라.

여기 딴메뉴판  있냐?  종내 비싸네 라는 뜻이다.

그러면 십중팔구 딴 메뉴판을 가져다 주거나 원래 그렇다고 할꺼다.

일단 딴메뉴판을 가져다 주면 성공

후자일 경우

마이 까이비간 아꼬 시 미스타 킴

난 여기다니는 미스타킴을 안다라고 하는거다

영어로 해도 무방하다.

미스타킴님은 나같은 김치맨들이다.

필리핀 전역 세계어디술집을 가던 단골 한명이 있다.

그럼 놀라서 다른메뉴판을 가져다 줄꺼다.



만약 미스타킴이 누구냐 라고 물어본다면 능청스럽게

안경쓴 미스타킴이라고 해주고

또 모른다면 이가게가 아닌갑네 능청스럽게 넘겨준다



어쨋든 오랜만에 썰을 푼다 추천많으면 연재한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