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2월달에 가장 많이 방문한 멤버 클럽이 되어 버린 몬테 카를로 입니다. 

딱히 멤버를 가리지 않는 필자로서도 시설이나 볼거리에 비해 여러가지 이유로 살짝 선호도가 떨어지는 업소이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방콕에서 나름 핫하다는 멤버 클럽답게 여러면에서 만족할 만한 수준인건 사실입니다. 

불타는 금요일이고 해서 오후 9시 30분이라는 이른 시간에 서둘러 방문 했습니다만 왠걸 싸늘한 분위기... 

혹 자리를 옮겨야 하나하는 생각이 슬금 슬금 올라올 무렵 아가씨들이 우르르 몰려 나오더니 자리를 잡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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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오랜 시간이 흐른 것도 아닌데 불과 몇분 사이에 자리가 들어차기 시작하더니 한두번 초이스를 볼 무렵엔 

벌써 그 넓은 몬테 카를로의 반 이상이 불금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들어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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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초이스를 하려는데 오늘 손님이 없다면서 냉큼 팔짱을 껴버린 옛친구이자 코요테를 떨쳐내지 못해 

초이스에 실패하고는 같이 간 지인분과 연신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자 시작된 코요테 쇼 타임...역시 몬테 카를로의 백미는 코요테들의 군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넋을 놓고 바라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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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테는 아니고 댄서이지만 특유의 미모와 멋진 춤으로 이날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아가씨입니다. 더불어 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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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이 필자의 파트너였던 왠수댕이입니다. 코요테 생활이 워낙 오래되서 아는분들은 아실만한...) 

뭐 언제나 그렇듯이 '더러운 술 먹어서 없애자'라는 표어를 앞세우곤 같이 간 지인분과 숨쉴틈 없이 술을 퍼 넣으려는 

찰라 주머니에 짤랑 거리는 자동차 키...아뿔사 오늘 차 가지고 왔지?!!!??!? 

아무리 술이 고파도 지 목숨은 아낄 줄 아는 필자는 눈물을 머금고 물잔만 벌컥 대다간 쉴새없이 화장실만 

들락거리는 운명에 처했답니다.

이후에 벌어질 개고생은 상상도 못하고 말이죠. ㅡ,.ㅜ

P.S 선전이니 뭐니 시비 걸지 마라 사진 불펌하는 놈들때매 박아놨을뿐 니네 와바야 도움 안되는 사이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