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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과 내거인듯, 내거 아닌 듯

아시나요(220.134) 2014.04.14 02:45:26
조회 937 추천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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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에, 단수이에서 그녀를 만났다.


만남이 4회를 거듭되어서, 다시 만나도 어색함이 전혀 없다.





같이 지하철에 앉은 뒤에 서로 수다를 떤다.... 그녀에게 제일 먼저 알려준 단어는



"Oppa" 이다 오빠.... 그녀는 한국드라마를 많이 봐서, 오빠가 어떤 의미인지 대충 알고 있었다.



그러더니. 그녀가 묻는다



만약 처음 본 사람에게 내가 "오빠"라고 말하면 되는거니?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고민에 빠진다.................... 순간 술집의 기분이 떠오른다. 술집에 술따라주는 여자들












그래서.. 내가 설명을한다. 모르는 사람에게 처음부터 오빠라고 하는 것은, 음...... maybe ez girl



그재서야... 그녀는 아~ 소리와 함께 침묵을 지킨다... 30분뒤에 단수이 역에 도착한다.










지난번 가라오케등 얻어 먹은게 매우 많아서... 오늘는 내가 산다고 했다.... 그리고 한국말로 "골든벨 내가 울린다" '내가 쏜다"



라는 말을 밷고 같이 시장속으로 들어간다.







1시간뒤... 서로 말없이 걷기만 하니, 다리도 아프고 별로 재미도 없다.




그래서... 바다갓쪽으로 가서 연인들이 많이 보이는 장소로 가서 앉았다.




그녀도 내 옆에 따라 앉는다...... 나는 '오빠라는 소리를 듣고 싶었다'





그녀에게 물어본다.



" 나 누구야?"



그녀의 시선은 내눈을 바라본다



"응~ 동생, 착한 동생"




순간 내 눈동자가 흔들린다.... 내가 이 소리 듣고 싶었던건 아닌데....






여러가지 이야기를 참 많이 했다/....... 그리고 크게 웃을 때 마다 그녀의 팔에 내 팔을 갖다 됬다.




조금이라도 그녀의 체온을 느끼고 싶어서








그렇게 하하호호 웃은 뒤... 그녀가 핸드폰을 꺼낸다.....   통화를 한다... 남자목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나는 알아 들을 수 없다... 매우 빠른 중국어가 내 발목을 잡는다. 


정말 정말 궁금해다.... 그녀는 내가 알아 들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목소리 크게 통화한다.




물론 알 수는 없지만. 악섹트나 그동안 쌓은 단어로 대화 내용을 추측해본다..




대화 통화를 끝낸뒤.... 그녀는 머리위에 태양볓이 뜨거운 듯... 




머리를 묶는다...... 묶으니...머리형이 참 예쁘다.   순간 정신이 아찔해 졌다.




이 장면을 놓치면 나는 후회 할 거 같다... 그녀에게 정중하게 여쭤본다




"누나 저랑같이 사진찍어요..."





그녀는 수줍게 거절한다... 자기는 예쁜 얼굴이 아니기 때문에 사진 찍는 것을 싫어하다고 했다.





계속 응석부리니깐 받아주었다..... 





같이 여러가지를먹고... 시간이 매우 늦엇다... 이제 집에 갈 시간이다.



그녀와 보내는 시간은 1시간이 10분처럼 짧게 느껴진다.








같이 지하철에 앉는다..... 서로 피곤해서 말을 하지 않는다..... 그녀는 핸드폰만 말똥말똥 쳐다본다



나는 그녀의 손을 계속 쳐다본다.









이제 내 집앞 역까지 3정거장 남았다.





또 약속을 잡고싶었다... 오늘 매우 재미있고, 행복한 기억을 계속 남기고 싶어서






누나의 어깨를 툭툭치며 "누나 나 부탁 있어요!" "뭔데 말해봐"





"다음주....토요일 시간 있으세요... 오늘 매우 즐거웠어요"






"다음주... 바빠서 아시나요 못볼거 같은데....어떡하지?"





그 이야기를 듣는순간.... 슬퍼지다 못해 허탈해졌다...도대체 어디가 잘못된건지.





그리고 그녀가 지하철에서 내린다..... 순간 나도 따라 내렸다...  

 





누나는 당황했다... 나도 내가 이렇게 행동 할 줄몰랐다.








같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고가있는데... 음식물 광고를 정말 크게 하고있었다.



나는 일부러 들으라란 듯이 " 아~~~~ 저거 정말 맛있겠다 "


라고 말했다...





그녀는 " 아시나요 저거 먹길 원하니"



"네 누나 당연하죠"





알았어... 누나가 시간나면 전화줄께.











나는 아랐다... 시간나면 전화준다는 것은 다시 오질 않은 말을 의미한다는 것을....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핸드폰을 만진다..... 연락이 오지 않는다...









20분뒤 띵동~!.... 그녀가 메세지를 보냈다...




'미안해 내가 바빠서 못사줄거 같아! 다음에 사줄께!, 그리고 잘자~!"




나는 알고 있다. 그녀가 나를 배려해줬다는 것을...













다시 한버 문자 보냈다... . 


"누나 많이 피곤하세요?



답변이 바로 온다


"응 많이 피곤해 나 먼저 잘께..ㅂㅂ2"






아...느낌이 왔다... 나를 남자아닌 그져 동생으로 본다는 것을.




문자가 온다..






"그냥 월요일에 만나서 커피나 마시자. 그땐 가능 할 거 같아.........











그녀의 말한미에 따라 내 마음도 변하는게 너매우 싫다.




핸드폰을 내려놓고.... 조용히 newage 음악을 듣는다





그리고 라인메세지를 기다리고, 기다리다






예정된 시간보다 빠르게 도착했다.....



의자에 앉아 노트북을켜니 ....동갤형들의 글을 천천히 읽어본다,





그만 찌질좀 ㅋ누가 글을 누가  조안 조언을 받는다..








또다시 핸드폰을 쳐다 보았다...



보이는 핸드폰에 비치 내 얼굴 밖에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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