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못쓰면, 재미도 없으면서 양만 늘어지는게 이게 문제야

암튼 펑빌에서 한껏 업됐다가 파토 나고 윕으로 이동했어

윕에서는 별로 쓸 얘기도 없다

한 두어시간 놀았나

그냥 뭐 딱히 맘에 드는 애도 없었고 재미도 별로없었고

그냥 그랬어

시간은 잘 기억 안나는데 이때부터 난 다음날 출근의 압박을 어마어마하게 받기 시작했찌

그래서 집에 돌아가려하는데

이전 글에서 말햇짜나

멤버형이 나의 월요일을 책임지려는 책임의식이 있었다고

나를 데리고 나즈라는 3부 클럽에 데려갔어

와우 3부 클럽

근데 역시 별거 없었어

여자들 조인하고 뭐 그럴 분위기도 아니었고ㅋㅋㅋ

오히려 멤버형이 아는 남자(한국인) 두명과 조인이 됐지 ㅋㅋㅋ

근데 멤버형이 아까 멤버에 있던 여자애가 온다고 연락이 왔데

오~~!!!

오늘 하루 둘이 쓴 돈 계산하면 13000~15000 바트 쯤 되는거 같은데  (윕이랑 나즈는 킵카드가 있었음)

그냥 돌아갈려니까 아쉬움이 남던 차에

멤버애들 온다니 신이 났지

근데 이게 웬걸

멤버애들이 온게 아니라

한명이 왔어

아까 멤버에서 마지막에 멤버형에게 아는척하고 놀던 그 B...........

에라이

나도 하나 껴주는줄 알았더니 하고 기대 많이 했는데 ㅠㅠ

그냥 형이랑 온거니까

한 한시간 정도 놀다 들어가자 생각하고 맘 비우고 놀기 시작했어

아까 멤버집에서 내 파트너였던 A나 다시 나오라고 꼬셔봐야겠다 생각해서 라인질이나 좀 했는데

잠깐 대화하다가 곧 잔다고 하더라고

젠장

집에 언제갈까....

멤버형이랑 노는건 재밌었지만, 다음날 출근해야 하는 나로서는 좀 빢셋어

오늘 술도 마실만큼 마셨고,

오늘은 새된거 같고 ㅋㅋ(애초에 욕심을 버렸으면서도.....남자니까ㅠ_ㅠ)

근데 이 B가 이상해...

어느샌가 내 옆으로 오더니

슬쩍슬쩍 날 만져대기 시작했어....

아 맞아

이때부터 잘못되기 시작한거지.......ㅠㅠ

으으 ㅠㅠㅠ

점심 먹고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