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부가 존나 무섭다고 디씨동갤에서 너무 까서 오해를 벗겨주고자 글을 씀

   그렇다고 뭐 필리핀 관광청이나 세부에서 녹을 먹고사는 아저씨는 아님

2. 안전

   - 필리핀 치안이 별로임. 인정. 유럽 아시아 뭐 나름 다녀봤는데 그중 최악인건 맞음

   - 그렇다고 아싸리 못 다닐 정도냐? 그건 아님 절대 아님 네버에버 아님

   - 팩트만 놓고 보면,

      쇼핑몰 앞에 가드들 레밍턴 들고 있음. 마닐라 지역에 한인 피살 많이 발생함

      누가봐도 아 쟤들은 건들면 안되겠다. 이런애들 많음

      전기도 안들어오는 판자촌 널려있어서 무서움  

      진짜 어디 들어가면 장기 탈탈탈 털릴것 같음

   - 근데, 막상 그럴일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함정

      마닐라 지녁 한인 피살은 관광객이 아닌 거기서 깽판치는 지역 상인들끼리 난리인거임

      세부에 한인 어학원 겁나게 많은데 걔네들 피살, 폭행 뉴스 본적있음?

      건들면 클나겠다. 하는 애들은 공기 취급하며 피해가면 됨

      괜히 취기에 호기에 어슬렁 건들대지 않고 목적의식 있게 행동하면 아무도 뭐라하지 않음

      (사실 이건 어디나 똑같잖아)

   - 어차피 대중교통이 시망인 지역이라 모든 이동은 택시만 가능함. 

      택시타고 여기서 저기로 이동하므로 굳이 밖에 걸어다니는 우매한 행동만 안하면 

      위험할 일이 없음

   - 레밍턴 들고 있는 가드들때문에 위화감이 들지만 걔네들이 정문을 지켜주니깐

      반대로  호텔이든 쇼핑몰이든 리조트든 들어가있으면 안전하다는 소리임

3. 세부 전체 팁

    - 돈 없어서 낑낑대며 놀러가는 20대들에게는 비추. 방콕가. 

    - 그래도 일년에 드물게 가는 휴가니깐 놀것도 놀고 휴양도 하겠다. 그러면 무조건 세부임

       왜냐! 관광, 유흥, 휴양 삼박자를 갖춘곳 이거든

    - 보통 3박4일 또는 4박5일 일정으로 떠나는 우리 직딩들의 경우에 한정해서 적자면,

       관광: 

       7d 망고공장 견학, 무슨 성당, 탐스힐, 크라운리젠시 호텔&타워 전망대(건물밖 걸을수 있음. 건물사이 줄타기도 가능)

       쇼핑몰 구경(존나 후진국같지만 쇼핑몰도 크게 있음. 명품말고 지역산물 사기 좋음)

       유흥:

       클럽, ktv, 비키니, 길거리 후커등 많은데 뭐 무조건 클럽이지 세부는

       휴양:

       사실 이게 메인인데,

       세부는 리조트가 진짜 존나 잘되어 있음. 유명 리조트도 많고 고급에서 중급까지 비용도 상대적이지만 정말 저렴해

       마리바고 의 경우 비성수기 기준 1박에 7만원정도야 

      호핑투어 가면 판다논 섬에가서 방콕보다는 훨씬 맛있는 필리핀 음식도 먹으며 파란하늘 애매랄드빛 바다에서 수영할 수 

      있고 물안경 쓰고 물고기도 구경함

      보홀섬 투어 가면 또 초콜렛 언덕에 무슨 계곡에 돌고래 때도 보러가는 관광도 있고 무튼 무지 많음

즉, 세부는 생활에 나름 여유있는 30대가 유흥도 즐기고 휴양도 즐기기에 최적화 된 곳이다. 라는 거지

방콕은 계엄령에 난리나고 이번 휴가 어디 가야하나 싶은 친구,동생,형늼,누나들은 한번 꼭 가봐 나쁘지 않아

여기 너무 세부를 격하시킨 것 같아서 글 쓰는거야

반응 몇개라도 있으면 2부. 예산, 호텔 및 리조트 평균가격, 클럽에서 노는법(존나 상세히) 로 돌아올께

담에는 사진도 넣을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