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글은 창작소설임을 밝힘..

먼저글 이어서..아무튼 이래저래 해서 동갤형님들말따라 일단은 계속 만나보기로함 하도 여기서 푸잉들 거짓말하고 집착하는거 데였다고 해서 나도 꽤 신중하게 나갈려고 생각을 해둠
나는 이 나이먹도록 2번해본게 다고 스펙도 그냥 그러니까
늘 자신감이 결여되어있다보니 태국와서도
딱히 클럽도 안가보고 동네 마사지가서 가끔 오일마사지나 받는
호구까올리라 물집도 안가보고 스폐셜도 안해봄..

일단 신상을 확실히 알아보고싶어서 이것저것 뒤져봤더니
전문직이랑 그런건 확실하고 대학나오고 집안도 좀 건실한
중산층이더만..

돈도 나보다 좀 더버는것 같고 지 콘도도 가지고 있고
이래저래 해서 나는 네가 원하는 게 뭐냐
나는 돈도그닥없고 고만고만하게 살아간다
하니까 돈은 별상관없고 자기도 벌고 나도 버는데
무슨 상관이냐 자기 돈잘번다 이러고 있고 뭐 살때도 얘가
나 돈거의 못쓰게함

그래서 나랑 어떤 관계를 가지고 싶냐니까
그냥 좋은 관계로 지내고 싶다고 나하기 달렸다나

그러더니 뜬금없이 우리 같이 지금것 이틀밤 같은 침대에서
자면서 섹스한번도 안한거 아냐
너는 원하냐고 나한테 물어보는겨
그래서 너 원하면 나도 오케이다. 너 싫으면 괜찮다니까
자기는 내가 하고 싶으면 언제든 오케이인데 좀더
멀리보고 싶다는겨 다만 스킨십은 언제나 오케이라고
내가 너무 안해준다나

그래서 일단 서로 좀더 생각해보자 나는 곧 떠나야한다
그러니까 또 울먹해짐
아래저래 우울해지니 사로 술막 먹다 걔네집가서 또 물고 빨고하다 잠듬

오늘도 호구까올리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게씀다
정들면 정떼기 어려울거 같은데 얘는 나한테 진심인거 같고
거짓말은 딱히 모르겠고 어케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