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유흥은 크게 관심이 없고, 술도 거의 안마신다.

클럽이나 물집 이런데도 전혀 관심없다. 

흔히 하는말로 초식남에 가깝다.

여자는 화려하고 이쁜여자보다 보통정도에 착하고 친절한 여자를 구해서 같이 일주일 정도 지내는게 좋더라.

섹스는 안해도 상관없다.

옷도 포멀하게 입고 멋내는것보다 동남아니까 그냥 편하게 반팔티에 반바지나 청바지 정도에 워킹화 신고 편하게

약간 다니고 너무 큰 대도시보다 중간급 도시가 좋더라. 

예를들면 이런스타일 좋아한다.

10시 쯤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나와서 여자랑 같이 아점하고(여자는 같이 자도 되고 지들 집에서 자고 낮에 만나도 무관)

좀 한적한 카페 같은데 혹은 누워서 있을수 잇는 카페 같은데서 이야기나 좀 하고, 혹은 호텔 수영장이나 해변에서 누워서 

느긋하게 즐기다가... 뭐 좀 먹기도 하고

해지면 번화가 같은데 가서 저녁 맛있는거 먹고 음악 작게 트는 바같은데서 여자랑 이야기 하거나 다른 여행자들이랑

간단히 이야기 하면서 놀고, 야시장 같은거 잠시 보거나 전망대 같은데 가서 ....

암튼 좀 조용하고 그런걸 좋아한다.

ktv, jtv, 물집, 변마, 테메, 클럽, 예전에 국내외에서 엄청 많이 해서 재미도 없고 이제는 좀 쉬면서 충전하는 여행이 좋더라.

태국을 예로 들자면 아침엔 수다 식당 갔다가 터미날 21 구경하고 헬쓰랜드 마사지후 점심은 통로에서 먹고 왓프라캐우 구경후

저녁은 시암스퀘어에서 해결후 레드스카이에 올라 칵테일 한잔후 나나로 가서 유흥후 취침. 

이런식의 숨이 막힐듯한 스케쥴 따위는 떠난지 오래 되었고, 

최대한 동선도 줄이고 평화롭고 한가하고 풀린 여행을 하고 싶다.

국내에서 일하는것도 너무 빡쎈데 나가서 까지 빡세게 있다 오고 싶지 않다.

그냥 느슨한 동남아 분위기에서 좀 쉬다 오고 싶다 이거다. 그렇다고 사람도 별로 없는 그런곳 말고

어느정도 사람은 있고 야시장이랄까 밤에 그런것도 좀 있고, ....

다른 여행자들하고 이야기도 좀 하고, 현지 여자하고 연애 기분도 좀 느끼고.

필리핀은 치안이 너무 더럽고, 인프라가 너무 안좋고, 애들도 너무 거지근성이라 더 이상 가고 싶지 않고

태국이 역시 편하긴 한데, 말레이가 치안도 좋고 영어도 잘 통한다고 해서 한번 가볼까 싶어 물어보는거다.

진지하게 쓰는글이니 진지한 답변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