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갤 횽들, 지속적으로 제때 못올려서 미안.
저번 글에 이어서 계속 얘기해볼게~

첫 사진이 타와라마치 역에 있는 고쿠사이도리 라고 하는 길(좌우 말고 남북)이 있는데,
여기서 왼쪽 보도로 100m 정도?? 걷다보면 덮밥집(선불로 내고 킨류라면처럼 표 뽑아서 메뉴 주문함)이 있는데
여기 싸고 되게 맛있음. 게다가 주인집 아주머니가 한국인임! 만약에, 도쿄 가서 배좀 채우거나 정보 얻고 싶으면
그 덮밥집에 가면 괜찮을거임. 그 아주머니가 도쿄에 꽤 오래 있었으니까.

나카미세거리로 가다가 멀리서 스카이트리 보여서 찍어봤음.
개장이 아마 2012년 연초였나?? 다음에 도쿄 가면 꼭 가봐야겠음.
센소지 주변에 인력거 삐끼들이 호객행위 엄청나게 해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하더라고
오히려 아사쿠사 다 둘러보고 다음 여행지로 가려 하니까 그제서야 부르더라고. 얘네도 더위 좀 먹었는듯?

나카미세거리 안으로 들어가니까....레알, 세계 곳곳의 외국인들 다 만났음;;
일본인은 기본이고 중국인 꽤 있었고(중국어를 하도 크게 외치다 보니;;), 유심히 보면 한국인도 여럿있었음(가족 위주)
서양인의 경우에는 미국인 좀 있었고, 스페인 사람도 있었음 -ㅅ-! 심지어는 인도인도 봤고 태국 사람들도 봤음;;;

호죠몬 통과해서 뒤를 보니까 2m 넘는 짚신 한켤레가 좌우로 있었음. 가이드 북 보니까 이걸 마츠리때 쓴다고 하는데;;
어케 쓴다는건지;;;평상시에는 그냥 걸어놓나 봄. 사진 찍으려고 하니까 꽤 커서 돌아갈때 호죠몬과 한켤레가 다 들어오게끔 찍었음.
7월 25일에 왔을때 본당 외관은 수리중이었음;; 그래서 옆에 있는 5층목탑(?)을 대신 좀 찍었어~
본당 안에 들어가니 분명 외관은 절인데 내부는 신사 더라고 =ㅅ=;;
그렇다고 절 안에 불상이 없는건 아녔음. 왼쪽에 조그만(?) 불상이 있더군.

안에서 100엔 내고 점괘뽑기 했는데 吉 나왔음(오옷!!). 2년전에 청수사 갔을때는 凶 나와서
나뭇가지에 매달다가 점괘종이가 찢어져서 레알 안습(그 사건 이후로 일본여행이 좀 꼬이긴 했음).
간만에 만회한 기분이었다랄까? 본당 밖으로 나와서 향좀 쐬고 나카미세거리에서 기념품(500엔 이하) 하나 사고 그랬음.

막짤은 우에노 방면으로 가던 야마노테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