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날 2부 시작할게요~

이야호~~~~~~~~~

말로만 듣고 여행기로만 봐온 기요미즈데라에 저도 드디어 입성!

의욕 만땅입니다~~~~빨리가야지!

보기좋아요~ 헤헤

으아으 계단이 많구나아아아

힘들어도 신나게 올라가여ㅋㅋㅋㅋㅋ

올라가다 그냥 한번 뒤돌아봤음ㅋㅋㅋㅋ

경건하게 손을 씻어주는 제 친구들~

저도 씻었어요!

입장료 내러가요~

입장료는 300엔데스。

입장료도 개념찬 기요미즈데라~~~~~~

음음! 이 정도는 가뿐하게 내 줄 수 있습니다ㅋㅋ

기요미즈데라 본당인 혼도에 왔습니다~

여기서는 각자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구경하기로 했어요ㅋㅋ

<U>위 사진을 포함해 </U>밑에 두 사진에 신기하게도 제 친구들이 한 명씩 출연해요~

심심하다 싶으면 찾아보세요 히히

이거 왠지 윌리를 찾아라 같애~ㅋㅋㅋㅋ

친구를

 찾아라!

제 친구는 어딨을까요?

어딨을까요? 

다 찾으셨나요~?ㅋㅋㅋㅋㅋㅋ

안 찾으셔도 상관 없습니다~~~~~~

친구가 운세뽑기를 하자네요~

종이한장 뽑는데 100엔!

100엔은 100원 같아서~♪

재미삼아 

에이 설마 흉이 나오겠냐 싶어 뽑아봅니다! 하하하

말그대로 뭐야 이거..

떴어요~~~~~~ 흉 이에요.. 아오~~!!

저기 난관으로 가보도록 하죠~

아니 저기는!!!

여행기에서 많이 본 그 약수터!!!

우왕 저긴 뭔데 사람이 저렇게 많아~

가봅시다 우리도~~~~~

지슈신사~

연애니 사랑이니 때문에 여자들이 많이 간대요~

남자넷이 가기에는 뭔가 민망해서 지나쳐요ㅋㅋㅋㅋㅋ

아까 사람 많던 곳에 저희도 합류했어요 

다 사람 많은 이유가 있어요~

이유는

 본당인 혼도가 아주 잘 보여요~~~~

이상해

이 광경 꿈에서 본 거 같애!!!

낯설지가 않아~~~~~

여행기에서 많이 본 광경이에요ㅋㅋ

흥 나도 그냥 갈 수 없지

똑같은 구도로 찍어줍니다 헤헤

샤샤샤샷~

우왕 굳 킹왕짱 멋있어요!!

약수터에 물 마시러 왔어요~

나도 빨리 마실래~~~~~

오!!! 세 줄기 물맛이 달라요!!!!

라고 또 뻥을 쳐봅니다ㅋㅋㅋㅋ

뒤에서 압박이 들어와서

두 줄기 밖에 못 마셔봤어요ㅠ ㅠ

물은 물이요

맛은 물맛이로다

기요미즈데라는 이제 다 봤어요 호호~

이제 기요미즈데라 주변을 방황할거에요ㅋㅋ

어디어디 방황할거냐면요~

산넨자카 → 니넨자카 → 고다이지 → 네네노미치

까지 쭈욱~~~~~~올라갈거에요ㅋㅋ

 네네노미치에서 더 위로 올라갈건데~

나머지는 네네노미치에 도착해서 설명하도록 할게여~~~~~~

산넨자카로 가는 길에

부채 사러 들어갔어요ㅋㅋ

충동구매 욕구가 치솟아

부채에다 부채 받침대 까지 사버렸어여~

기요미즈데라를 기억하고싶은 마음에

기요미즈데라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 부채로 샀답니다~

산넨자카에요 

넘어지면 3년안에 죽는대요~

 덕분에 조심히 내려가줘요

넘어졌다가는 찝찝하잖아요ㅋㅋㅋㅋㅋ설마 죽겠냐만은

앞으로 쭈욱~

양 옆 상점엔 눈길도 주지 않아요

그냥 쭈욱~

왜냐 고다이지 문 닫을 시간이 다 됬거든요ㅠ ㅠ

여긴 니넨자카~

여긴 또 넘어지면 2년 안에 죽는대요-0-

사람 죽이고 싶어 안달났구나?

아무튼 잘 내려가주고

옴메 크다~

거대 양인들ㅋㅋㅋㅋ

역시 유명한 관광지라 그런지 외국인들이 많아요~

유카타 여인들~~~~

같이 사진 찍자고 할까 말까 할까 말까 했는데

못했어요ㅋㅋㅋㅋㅋㅋ

저희는 용기없는 남자들이에요~

유카타 여인들은 가고~

게이샤 여인들이 와요~

친구가 찍은 건데 뭔가 영화같이 나왔어요ㅋㅋㅋㅋ

저는 앞모습 대놓고 못 찍겠어서 앞모습 못 찍었어요

제가 좀 소심해서 흐히히힉

아 고다이지 문 닫았어요ㅠ ㅠ

 불쌍해 보이게 문 구멍에 디카 들이대고 찍었음ㅋㅋㅋㅋ

네네노미치에요~

뭔가 길바닥이 고급스러워요ㅋㅋ

빨간색 테이프는 왜 붙어 있는지 모르겠어요

게이샤는 찍고봐요ㅋㅋㅋㅋㅋ

하지만 역시 뒷모습

앞모습을 찍지 못하는 제 자신이 미워요 흑흑

유타카도 우선 찍고 봐요ㅋㅋㅋㅋ

오 요건 앞모습!!

허나 이건 뒷모습 으잇~

네네노미치에 도착했으니 더 위로 가야겠죠~

네네노미치에서

마루야마공원 → 지온인 → 쇼렌인몬제키까지

파죽지세로 올라갑니다!

쇼렌인몬제키는 캡쳐가 안되서 위에 그림엔 없어요~ 흐흐

까막님들의 보금자리~

마루야마공원은 통과점이라 휙 지나가고~

지온인에 왔습니다~

지온인 전체 모습입니다~

으~ 흐!

또 올라가야되냐고요~~~~~

그런데...

지온인도 영업종료~으으

아아

지온인 7대 불가사의 보고 싶었는데~~~~~~

고다이지에 이어 지온인에서도 영업종료로 쓸쓸히 퇴장을...

그래도 아직 쇼렌인몬제키가 남아있습니다!

쇼렌인문제키는 좀 늦게 문을 닫아서 여유있게 가봅니다~

쇼우레인몬제키~~~~~~~~

들어가요~

쇼렌인몬제키 안내도~

내부사진 나갑니다~

바닥은 다다미~~~~~~~~

보기만해도 시원한 집구조에여~~~~~~~ 사방이 팡 뚫려 있어여ㅋㅋ

쉬지 않고 걸어서 피곤한 다리도 쉬게해줄겸

앉아서 정원을 구경해요~

정원을 보니까 머리가 맑아지는 거 같았어여~

진짜 음~ 맨날은 좀 그렇고ㅋㅋ

일주일에 하루이틀은 이런 정원이 있는 곳에서 쉬고 싶슴~~~~~~~~

역시 자연은 좋은거에여~ 또 한 번 느꼈어여ㅋㅋ

쇼렌인몬제키와도 이제 안녕~

기요미즈데라와 주변 투어!

이걸로 종료~~~~~~~~~~~~~~~

버스 타고 가와라마치로 돌아왔어여~

하루죙일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여기 저기

왔다갔다 했더니~

배고 무지 고파여어어어어어!!!!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마땅치가 않아서 백화점 안에 있는 음식점으로 왔어여ㅋㅋ

난 배가 매우 고프다!

다 먹어줄테다!!!

그런데 다 먹을 수가 없었어여...

볶음밥이 너무 맛이 없어...

다른 건 다 먹고 맛없는 볶음밥만 남겼습니다ㅋㅋㅋㅋ

이제 오늘의 마지막 일정

가모가와 로~

우왓 강가에 가게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어요~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으니 술이 그냥 술술 넘어갈 것 같아여~~~~~

여기가 샐러리맨들의 휴식처라고 가이드북에 나와 있는데 완전 맞아요!ㅋㅋ

진짜 완전 손님의 99%가 흰색와이셔츠 차림이에요~

100%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사진을 잘 보면 초록색 옷입은 손님이 하나 있어서 아쉽게도 99%ㅋㅋㅋㅋㅋ

아무튼 일에 지친 회사원들이 쉴 수 있는 좋은곳임에 분명합니다!

 가모가와 사진 몇 장 더 나갈게여~

시라카와 가는 길에 가모가와에 앉아 잠시 쉬어가요~

잘 쉬고 시라카와에 왔습니다!

시라카와는 가모가와를 따라 북쪽으로 걸어 올라가면 보이는 작은 개천이에요~

개천 부근의 찻집의 불빛과 시라카와의 풍경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이 연출됩니다만

그 멋진 풍경을 제대로 찍어오지 못하여 사진이 없어요 죄송합니다ㅠ ㅠ

 시라카와 구경 다 하고 다시 가모가와로 돌아왔어요~

밤이 되어 야경이 더 멋져졌어요~~~~~~

잘 찍어보려고 삼각대까지 동원했는데에에에

삼각대가 바람에 흔들흔들~~~~~~

여러분 삼각대도 좋은 걸 써야되요~

여튼 허접한 가모가와 야경 봐주세요! ㅎㅎㅎ

가게 손님은 여전히 회사원 아저씨들로 북적북적ㅋㅋ

이제 숙소로 돌아갈 시간이 됬어요~

가와라마치역으로 가는 길에 찍은 가와라마치의 모습ㅋㅋ 

이렇게 넷째날 여행기도 종료!

넷째날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섯째날은

후시미이나리타이샤 - 뵤도인 - 덴진 마쓰리 하나비 대회  입니다!!!

다섯째날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