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여행도 절반을 넘었네요~

전에 썼던 도쿄 여행기는 4박5일이라 금방 쓴 거 같은데

요번엔 여행한 일수가 기니까 여행기 쓰기가 빡세네여~~~~~~

그래도 여행을 추억하면서 열심히 쓸게요~

다섯째날 시작할게요!

오늘도 교토로 갑니다아아아~

시작은 교토에서 끝은 오사카 에요!

후시미이나리타이샤 - 뵤도인 - 덴진 마쓰리 하나비 대회

가 오늘의 일정이 되겠습니다~

덴진마쓰리 하나비 대회~~~~~~~

 하나비 대회의 일정을 알고서는

여행기간을 하나비대회가 열리는 때로 맞췄을 만큼

제게는 매우 기대되는 일정이였습니다! ㅎㅎㅎ

아무튼 여행 시작~~~~~~~ㅋ

여기는 교토역!

난바역 → 우메다역 → JR오사카역 → JR교토역

요렇게 온 상태에욧

 [JR교토역] ──────── [JR이나리역]

      [JR나라센8분]       

이렇게 후시미이나리타이샤로 갑니다~

 JR 이나리역에 도착하면

바로 보이는 큰 도리이~

앞으로 앞으로~~~~~~

 날씨가 벌써부터 좀 꾸리해요

입구에요~

입구 양 옆에 있는 여우들ㅋㅋ

둘 다 뭐 하나씩 입에 물고 있는데

턱 빠지게 생겼어여~~~~

큰일입니다아아아아

벌써부터 스믈스믈 비가 내려요ㅠ ㅠ

무한 도리이가 나타났어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ㅋㅋ

이번엔 두 줄이 한꺼번에~

왼쪽 오른쪽 갈림길인가 싶어서 살짝 고민하고 오른쪽으로 들어가요ㅋㅋ

우왓~~~~~~~~~~

우호~~~~~~~~~

앞에 사람도 없고 사진 찍기 딱이에요ㅋㅋ

여행기에서 이런 모습을 보고 여기 오기로 파팍 결정했는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헤헤 좋아요~

왼쪽 오른쪽 갈림길 아니였음요ㅋㅋㅋㅋ

괜히 살짝 고민했네요~

여우 얼굴이 제각각 다르게 생겼어요ㅋㅋ

여우 얼굴 꾸미고 소원 적어서 달아 놓는 거 같습니다!

네 이분도 소원을 빌고 있네요~

뭔진 모르겠고

작은 도리이 모형 산더미에요!

으아~ 빗줄기가 슬슬 굵어져요~~~!!

안돼~~~~ 하면서 계속올라가요ㅋㅋ

비 때문에 여기서 멈출순 없거든요~

계속되는 무한 도리이!!!

어디까지 이어지는 지 끝까지 갈 생각이에요!

부디 날씨만 도와주기를~~~~

햇살이 비쳐서 날씨가 맑아보이지만

비는 오고 있어요ㅠ ㅠ

그래도 사진은 맑은 느낌이라 좋네요~~~~헤헤

무한 도리이가 잠깐 끝나고

신사같은 데가 나왔어요~

귀.. 귀엽네요 하하;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발견한 고양이~

몰래 찍고 있었는데 요 녀석이 저를 발견했어요ㅋㅋ

놀라지도 않았으면서 천천히 움직여서는 기둥 뒤로 숨어요ㅋㅋ

그렇다고 너가 안 보이는 건 아냐 임마ㅋㅋㅋㅋㅋㅋ

비도 오는데 저 때문에 숨느라 비 맞추는 거 같아서 고양이를 자유롭게 해줘요~

저는 다시 신사있는 쪽으로~

이거 제가 흑백으로 하고 그런거 아니에요..

진짜 이렇게 어두웠어요ㅠ ㅠ

천둥치고 아주 그냥 난리났습니다~~~~~~~!

으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가 바가지로 퍼붓듯 쏟아져요~~~~으~

처마 밑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요ㅜ ㅜ

결국 도리이 행렬은 끝까지 보지 못하고 하산하기로 결정..

비님이 도와주질 않네요ㅠ ㅠ

 하산합니다 흑흑

여전히 사진은 햇살이 비춰보이는데 약해지긴 했지만 비는 오고 있어요~

또 비가 갑자기 많이 쏟아져서 가다가 나온 화장실로 피신합니다!

"친절한 나라 일본"

표지판까지 친절합니다ㅋㅋㅋㅋㅋ

이 정도는 누구나 안다고!!! 자세가 매우 민망해요~~~~~

비가 다시 주춤해서 내려가요~

도리이 마다 새겨진 글자가 달라요~

제가 알기론 도리이 세우는 데 기부한 단체들이 적혀 있는 거 라는데 

확실한 지 모르겠어요~

항상 내리막길은 기뻤는데~~~~~

오늘은 기쁘지 않아요ㅠ

 코너링 돌아주고~~~~~~~

다 내려와 가는데 비가 또 쏟아져요~~~~~~~~

뜁니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듯한 느낌의 사진ㅋㅋㅋㅋㅋㅋ

네 이렇게 아주 급하게 후시미이나리타이샤 여행은 종료!

다 내려와서 안되겠다 싶어서 우산 하나씩 샀는데 바로 비 그쳐주는 센스~...

완전 비한테 농락당한 기분이에요 아오 열뻗쳐!!! 

네 여기는 지하철 안

우지의 뵤도인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비 된통 맞아서 추워죽겠는데 지하철 천장에선 선풍기가 돌아갑니다ㅋㅋ

맨날 엄청 더워 죽겠다가 오랫만에 추우니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JR이나리역] ────── [JR우지역]

[JR나라센18분]

 요렇게 우지까지 갑니다~

JR교토역 → JR이나리역 → JR우지역 이렇게 JR나라센 타고 온 거에요~

JR우지역에서 내려 가이드북 지도를 보며 뵤도인을 찾아갑니다!

쉽지 않아요~ 뵤도인이 꼭꼭 숨은 거 같아요~

여기로 가는 거 맞아? 의구심을 품으면서 그냥 앞으로 갑니다ㅋㅋ

비도 엄청 맞아 춥기도 하고 배도 고파서 밥부터 먹기로 해요

몸도 녹일 겸 점심으로 따~뜻한 우동을 먹어요ㅋㅋ

힘겹게 뵤도인에 도착했습니다!!!

아 정말 꼭꼭 숨어있더라구요~

이 길 맞아? 하면서도 가이드북 보면서 꿎꿎히 왔더니 나오네요ㅋㅋㅋㅋ

역시 생각보단 지도를 믿어야해요~

저희들이 워낙 길치라 더 헤맨감이 없잖아 있습니다ㅋㅋㅋㅋ

입장료는 600엔

지붕 위에 봉황~~~~!

만 엔짜리에 있는 봉황이 바로 저 봉황이에요~ 

 그럼

 다섯째날 2부로 넘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