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야마 시내를 한시간정도 돌아보고...
호텔로 돌아와서 아침을 먹었다.
슈퍼호텔 조식은.. 뭔가 적절한 느낌이 든다.
음식종류는 적지만, 먹을만한게 많다.
체크아웃 절차같은건 따로 없기때문에...
케리어랑 가방을 챙겨들고, 호텔을 나와서 다카야마역으로 갔다.
꼬꼬마들이 소풍왔나보다.
이 지역엔 서양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거 같다.
어디서나 볼수있다는 중국인 관광객들보다도 많이 보이는 느낌이다.
사진을 자세히보면, 왼쪽 플랫폼 끝에 사람들이 몰려있는데... 다들 자유석 타는 사람들.
9시37분에 다카야마에서 출발하는 특급와이드뷰히다 6호를 타고서...
12시쯤에 나고야에 도착했다.
호텔은 나고야역에서 한정거장인 후시미(伏見)역에 있는 해밀턴호텔_블랙 으로 예약해 뒀다.
한정거장이라서 걸어갈수도 있는 거리였지만, 지하철을 타고갔다.
오늘 지하철을 많이 탈것만 같아서, 지하철 일일패스도 샀다. 패스가격은 740엔.
아무튼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호텔에 도착해서, 짐만 맡기려고 했는데..
직원이 바로 숙박비도 지금 지불해달라고 해서... 짐맡기면서 숙박비까지 다 냈다.
이런식으로 체크인전에 짐맡기는데 숙박비까지 내라는 호텔은 처음이긴 했는데... 뭐 어찌됐건 상관없는 일이니..;;
어쨌거나 결국 1시반정도 밖에 안된 그때.. 체크인도 해버린게 됐다.
점심을 먹기위해, 음식점이 많을것 같은 동네인.. 사카에역 쪽으로 지하철을 타고 갔다.
점심은 튀김정식을 먹었다.
되게 맛있게 먹었는데...
이 밥이 특히나 맛있었다.
밥에.. 잘게 부순 새우튀김이 들어있었는데...
취향에따라 와사비를 조금 넣고 섞어먹어도 괜찮은듯.
아무튼 맛있음.
밥을먹고.. 사카에역에서 다시 시약소로 지하철을 타고갔다.
지하철 출구 근처 벽에 이런것도 있었다.
카토 기요마사.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이사람한테 성 만들라고 시켰다고... 뭐 그렇게 적혀있었던듯.
임진왜란때 선봉장으로 활약했다고도 하니... 우리에겐 별로 좋은 사람은 아니고.
나고야성.
오늘도 날씨는 맑음.
정문.
샤치호코
혼마루는 작년부터 복원 공사중이라고 한다. 공사기간은 10년.
내부 공사현장을 볼수있다는걸 나중에 알아서... 시간이 늦어서 들어가보지는 못했다.
천수각으로 들어가는 입구.
1층에 전시된 것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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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도시가 만들어진지 400년 됐다고...
내부에 사용된 문에 호랑이를 많이 그려놨었나 보다.
별도로 호라이그림 전시회도 따로 하고 있었는데...따로 입장료를 내야해서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 . .
각층마다 나고야성과 관련된 이런저런 것들이 전시되 있었다.
각층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수도 있고, 그냥 걸어올라갈 수도 있었다.
오른쪽부터..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초딩때 nobunaga\'s ambition 2 (신장의 야망?) 을 즐겨했던 터라.. 익숙한 이름들...- -;;;
제일 위층. 전망대로 올라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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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굳이 입장료를 내고.. 나고야성에 온건,
인터넷에서본 이것..
이 스노우돔을 구입하고 싶어서 였는데...
직원한테 물어보니까,
「もうなくなちゃったんですよ。」
...라고..ㅡ_ㅡ;;;
그래서 아쉬운대로..
이걸로 샀다.
샤치호코 주변에.. 나고야의 유명한 요리들이 둘러 놓여져있다.
다시 내려와서...
나고야성 해자에는..
물이없고, 풀이자라고 있고.. 또.. 사슴이 있었다. ;;
. . .
폐장시간에는 정문을 아예 닫아버리고, 옆에 작은문으로 나가야 했다.
시약소..
지하철을 타고 사카에역으로 갔다.
계속 사진을 3:2로 찍어왔는데...
LX3는 16:9로 찍으면, 좀더 넒은 화각으로 찍을수 있음.
아니..뭐... 그냥 그렇다고....;;;
테레비탑과 오아시스21.
. . .
오아시스21 위층으로 올라가 봤다.
건물을 좀 신기하게 지어놨다.
나고야 테레비탑.
일본은 여기저기 관람차가 참 많은거 같다.
미츠코시 건물 뒤쪽으로도 하나더 보인다...
. . .
투명하게 되있어서, 아래층이 내려다보였다.
삼각대 없이도 나름 잘찍은 야경...;;;
난 나고야 테레비탑도 도쿄타워처럼.. 굳이 입장료내고 전망대에 올라가지 않아도..
밑에층에 가보면 이것저것 기념품샵도 있고 볼거리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4층에 올라가보니.. 그냥 작은 샵과 레스토랑만 있을뿐... 아무것도 없었다.
가까이 갈필요 없이, 멀리서만 보고 와도 될거같다.
저녁은 오아시스21 지하에서 간단히 샌드위치를 사먹었다.
AL AVIS 라고 하는.. 나고야쪽에만 있는 이탈리안 바 느낌의 가게였는데...분위기가 괜찮았다.
샌드위치도 맛있고, 맥주도 맛있고..
다시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사카에역 지하도를 걷다가
이런걸 보게됐다.
카라가 2위라니...
나름 일본에서 잘나가고 있나보다.
호텔로 돌아오니.. 웰컴드링크 서비스는 끝나있었다.
해밀턴호텔_블랙 으로 숙소를 정한 이유중 하나가, 오후 6시~8시 까지.. 각종 음료(맥주,와인,소프트 드링크)가 무료라고 하는 이유도 있었는데...
8시까지 돌아오기엔 너무 시간이 애매하다.
아무튼 공짜맥주는 그렇게.. 마실수 없게 되버렸다.
짐은 미리 방에 다 옮겨져 있었다.
트윈룸 6300엔의 저가 호텔치고는 짐도 옮겨다주고 서비스가 좋은거 같다.
그리고 난 침대 두개 외에는 발디딜 공간도 없을 줄 알았는데... 저정도의 공간이 있다는 것도 좀 의외.
트윈룸.
백화점 지하에서.. 호텔에서 먹으려고 롤케이크를 사왔는데..
왜 칼은 같이 안주는건지...- -a..
결국 좀 더럽게 먹어야 했다. ;;;
그래도 생크림 한가득 들어있는 롤케이크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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