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행기란걸 써보는 사람입니당

사진찍은건 많은데 보여줄사람이 없기에..(ㅠㅠ)

이렇게 디씨에 올리게되었답니다^^

글솜씨가 허접해서 재미는 없겠지만 많이구경해주세요~

10월말에 전역후 딩가딩가 놀다가 오사카에 계시는 삼촌이 뱅기표를 던져주시며

할꺼없으면 일본여행이나 오라고하길래

아이고감사합니다 넙쭉 뱅기표를받고 일본을가게되었답니다!

11월 17일부터 11월 26일까지의 여행입니다

급하게 들은소식이라 일주일만에 JR시간표를 뒤적뒤적하며 루트를짜고 JR패스를 예약했습니다.

집은 경기도 이천입니다.

뱅기표를보니 김해<->간사이 길래 부산으로갑니다.

부산까진 경북고속을타고갑니다.



10시차였는데 자다깨니 휴게소를출발하더군여 슈발

점심을못먹고 부산노포동에 도착합니다.

부산엔 외할머니댁이있기에 거기까지 지하철을 타고갑니당

1호선의 생선냄새덕에 타자마자 자갈치에온느낌이^^



이틀을 자고 김해공항으로 갑니다

유치원다닐때였나 제주도갈때 뱅기를 한번타보고

처음타보는비행기라 어리탈까봐 빨리갑니다

뭐 해보니 별거없더군여 1시간30분전인가 갔는데

E티켓 주니까 보딩패스발급받고 보안검색하니끝!

안에들어와서 비행기들을 구경합니다

오사카까지타고갈 대한항공 KE731편입니다

에어버스 330인가여?;;




옆에있던 베트남항공





와우 델타항공도있습니다






아직 50분이나남았네요ㅡㅡ




화장실갔다가 이것저것 구경하니 탑승을 하라길래

뱅기에 오릅니다

자리가 슈발 날개가 바로옆에있네요

그래도창측이어디야^^

먼저이륙하던데 도쿄가는 뱅기일껍니다



드뎌 이륙을합니다 ㅠㅠ

두두두두두두두두 가속력이 슈발ㅋㅋㅋㅋㅋㅋㅋ짜릿합니다

시트속에 파묻힐뻔했넼ㅋㅋㅋㅋㅋ

몇번 울렁울렁하더니 정상고도에 올랐나봅니다 기내식이나오네요



빵에 수분이 없었다고해야하나 걍 퍼석퍼석했습니다

빨간건 그냥 버터과자같은거









하늘위에있으니 뭔가 멍~~~~~하네요

기압차이라그런지 머리에 피도안통하는거같고 기분이 이상합니다

구름밑으로 슝 내려가더니 드디어 간사이공항에 착륙합니다

두두두두두두두두두








이건 어디뱅기인가요?? 에바??



짐이많아서 공항내부에선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ㅠㅠ

무슨 신고같은걸 하던데 일본어를 전혀할줄모르는 저는 왜왔냐길래 삼촌보러왔다고합니다

나머지는 외할머니가 다 알아서 해주셨습니다

공항을 나와 차를타고 삼촌집까지갑니다

좌우가 반대인 차량통행에 머리가 다 아플지경이네요










인공섬(맞나요?)에있는 간사이공항을 빠져나오려면 긴~~~~다리를 건너야됩니다

고속도로를 쭉~ 달리고있는데

톨게이트에 ETC라는게 보이더군여

전 무슨 트럭같이 승용차말고 기타특수차량이 들어가는곳인가 했는데

상위차선(1,2차선)에있길래 놀랩니다

알보보니 한국의 하이패스같은곳이더군요 일본은 20키로제한입니다



집에와서 티비를보는데 ETC 출구방어봉(?;;)이 늦게올라가서 좀만빨리가면 뚫린다고 하더군여

사고장면이 막 나왔습니다 방어봉이 늦게올라가서 급정거→뒷차가 시밤쾅

하이패스는 막 백키로로가도 슝슝 잘만올라가더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해서 달리는데 대우버스도 보임니다 신기



집에 도착해서 짐을 다 내리고 점심을먹으러갑니당

쯔루하시로 간다는데 지하철을타러갑니다



지하철 노선도입니다 사진이 왜 작아져있나모르겠네요 ㅡㅡ

제가탈곳은 오른쪽에 분홍색노선 종점입니다





미나미 타쯔미라는역이네요
지하철 라이트가 참 이상하게되있어서 마치 외계인을보는듯한느낌입니다

쯔루하시에서 고기를먹고 JR패스를 교환하러 오사카역으로갑니당



오사카 순환선을 타러갑니다

지하철에비교하면 JR이 훨씬 싸군요 ㅡㅡ







↑헉 102계라고 써져있었던거같은데 레어차인가요?-ㅅ-





타고 오사카역으로갑니다

사람도많고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겠고 정신없어서 사진이 하나도없네요 ㅡㅡ

패스를 개시하고 손짓발짓 다해가며 예약합니다

오카야마에서 도쿄가는 선라이즈 침대열차랑

아오모리에서 삿포로까지 하마나스 편도가 자리가없다고하네요 ㄷㄷ

비수기인데도 모두 예약이 되있다고합니다 ㅡㅡ

하마나스는 뭐 어짜피 카펫카를 못탄다고해도 자유석으로 앉아갈수있는곳이 있습니다만

선라이즈가 문제네요...

일단 야간열차계획은 몇일뒤에 잡혀있으니 쌩까고 옵니다

몇일지나면 취소표가 나올지도 모르니까용

기차역에 갈때마다 자리가 있냐고 물어보면됩니다

표끊는다고 뻘짓을 너무많이했더니 벌써 해가 떨어졌습니다





두근두근 엄청나게많은 일본인들 사이에 끼여있으니 무인도에 떨어진느낌입니다





짜장이라고 적혀있네요 아직 첫날밖에안됐지만 한국말을보니 반가웠습니다



슈ㅣ발 지하철값 너무비싸요 ㅠㅠ 5정거장에 230엔 ㅠㅠ
일단 집에가는방법을아는게 이거뿐이라 타고갑니다



몰랐는데 전차선이 없더군요 레일옆의 까만거에서 전기를 받아먹어서 운행된답니다



그래서 천장이 이렇게 낮았던거였구요



집에오다보니 신사도있습니다 칠오삼마이리(??)





JR패스와 예약하고온 표들입니다

밤9시도안됐는데 졸리길래 잠자리에 눕습니다

내일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