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 귀차니즘에 땜시롱 사진정리를 못하고 있었는데
사진 정리하다 보니까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구만여 ㅋㅋ
배타고 오사카항에 딱 내렸을때 느낀 그 막막한 심정하며ㅋㅋ 일본 사람들 자전거 타는 실력에 감탄받기도 하고
편의점에 도시락 종류 겁나 많은 거보고 또 감탄 받음 ㅋㅋ
오사카 신사이바시에서 이스라엘사람도 만나고 그 양반 이름은 아디였음
교토의 그 오묘한 분위기도 기억에 남고
비오는날 교토에서 나고야 방향으로 달리다가 가랑비가 폭우로 바뀌면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시골호텔 아무곳에나 들어가서 숙박 ㅋㅋㅋ
카메야마산 내려오면서 자전거로 시속 50찍음 지금 생각해보면 미친것 같기도 하고
욧카이치에서 발목다쳐서 욧카이치역에 자전거 그냥 버리고 전철타고 나고야감
나고야에서 그냥 냅다 미친척하고 돈도 없는데 신칸센타고 도쿄로 감
도쿄에서 맨처음 아키하바라에 갔는데 씹덕들의 천국에 할말을 잃음
아키하바라 AV가게에서 내 친구가 카메라로 매장사진찍다가 종업원한테 쫓겨남 ㅋㅋ
성인용품 가게가 무슨 서점처럼 운영되고 있는것에 문화적 충격을 느낌
전계획도 없이 아무곳에나 싸돌아 댕김 아사쿠사, 우에노, 시오도메, 긴자, 오다이바, 시부야, 하라주쿠, 신주쿠, 이케부쿠로, 마루노우치 등등
닛코는 생각 외로 굉장히 재미있었음 건물양식도 뭔가 좀 특이하고 린노지의 그 불상은 ㅎㄷㄷ.. 겁나 크더만
또 가고 싶다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