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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1일째 - 일본에서 치과간것이 자랑.

서대리(125.132) 2011.01.03 17:51:33
조회 793 추천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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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 티켓과 숙소만 예약해놓고 세부계획은 전혀없는 무계획 막무가내 일본여행 4일째.

  

체크아웃을 하기 위해 9시쯤 일어나니 이가 너무 아파온다. 양치질하다가 죽을뻔함

아침밥먹고 컴퓨터로 일본 치과치료에 관한 정보를 찾는데 컴이 느려서 때려침.

여행자보험 안들고 온것이 후회되기 시작함.

 

타마츠쿠리역에서 세이슌18킷뿌(11800엔정도?)를 사기 위해 살짝 헤메준뒤 교토의 로쿠로쿠게하로 이동

 

타마츠쿠리 - 교토역 - 킨린샤코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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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길 옆에 있는 꽤 인기있는 숙소임에도 불구하고 6인실 도미토리를 독차지함 -_-v

(후기보면 아저씨가 인형으로 설명해준다 했는데 나에겐 그냥 말로만.. -_ㅠ 공룡인형 가져오셔놓고선 왜..)

 

체크인 후 주인아저씨께 치과 위치를 물어서 찾아갔는데 문이 닫혀있다. 안내문을 보니 점심시간이였음.

그래서 산책할 기분도 아니고해서 숙소로 돌아와 코타츠에 파묻혀 있다가 시간 맞춰 다시 갔는데 또 문을 안연거임..

안내문을 자세히 보니 목요일은 휴일이였음 ㅠㅠ

 

잠시 패닉에 빠져준 뒤 어짜피 아플거 구경이나 하면서 아프자 싶어 가장 가까운 은각사로 이동함.

 

킨린샤코마엔 - 긴가쿠지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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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또 한입먹고 찍었음.

이는 아프지만 배는 고프기에 은각사 올라가는길에 어묵 사먹음 (500엔)

사실 내려오는길에 하나더 먹었음.. 배고프니 엄청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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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가뭐시기 절.


- 연못에 동전 던져넣어 논거 보면.. 웬지 우리나라 10원 50원 100원짜리같은 느낌이지만..
단순 13배로만 생각해도 130원 660원 1300원짜리 라는거..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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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가쿠지에서 나와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오네.. 알고보니 정류장이 다름

버스정류장 찾아가는 길에 우연히 치과발견!!

혹시나 하고 들어가서 외국인인데 치료받을수 있냐고 물으니 된단다 아잌후ㅋㅋ

 

일단 접수하고 기다린 후 진료 받았음. 의사쌤 젊은분이였는데 엄청 잘생김 -_-a

설명해주는데 못알아쳐들으니 엑스레이사진 보여주며 치아뿌리쪽에 염증이 생겼다며

 치료방법을 그림까지 그려가시며 열심히 설명해주심.

 

전문적인 단어들 때문에 전자사전까지 동원해가며 설명을 듣고

일단 진통제와 염증제거를 위한 소염제(?)를 먹으면 증상이 나아질수  있다고 함.

일단 아랫니와 부딪치지 않도록 살짝 갈아냄. 이것만으로도 통증의 반이상이 완화됐음.

내일도 혹시 아프면 본격적으로 치료받기로하고 모형까지 뜨고 치료 끝.

 

법인카드(VISA)로 계산하려는데 카드사용이 안된다.

법인카드라 비밀번호따위 없는데 자꾸 안심번호 눌러달란다...

결국 돈으로 계산하고 나옴ㅋ 아픈게 나은것만해도 감지덕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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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가쿠지마에 - 기온마에

 

진통제까지 먹으니 살것 같음. 슬슬 식욕이 막 생김 ㅋ

대충 먹으려다 지금까지 못먹은게 억울해서 맛난거 먹으러 기온으로 옴

 

일단 교토 관광청 홈페이지에서 봤던 마이코이벤트를 보러 이사카에 회관을 찾아다님.

근데 아무리 물어도 아무도 모름~ 경찰서가서 물어도 모름.-_-응?

교토에 온 이유가 전통문화체험하려고 온건데 이건 먼 시츄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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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밥부터 먹으러 옴.

 

이자카야 호객 아저씨가 알려준 맛있는 우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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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기동. 가장 비싼 메뉴로 시킴 -_-a

난 월래 장어 별로 안좋아함.. 물론 약이다 생각하고 먹긴함 ㅋㅋ

근데 이건 진심 맛있었음. 소스맛이 좀 강하긴 한데 일본 애들 요리가 좀 그런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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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이벤트 보는것도 무산되고.. 마이코 한번 보기라도 해보자 싶어서

가이드북에 운좋으면 마이코를 볼 수 있다던 기온코이시를 찾아 헤메다가 들어가 본 아사카뭐시기 신사.

뭐 일본 3대 마쯔리중 하나를 한다는 신사라는데.. 절이나 신사나.. 엎어치나 메치나..

 

근데 기온코이시도 못찾겠다~ 다시 경찰서 ㄱㄱ

가서 물어보니 경찰서 길 맞은편이였다..ㅋ 근데 문닫은듯 보임.

그래서 경찰 아찌가 다른곳 알려주심~

 

그 곳을 찾아가는길에.. 초예쁜 여고생 정도의 알바생이 호객행위 하고있음..

눈 딱 마주침.. 저항할수 없음..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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都路里(츠지리)에서 먹은 파르페..

음식 ★★★

분위기 ★★★

알바생 ★★★★★★★★

 

사장이 얼굴보고 뽑는게 틀림없음..

암튼 이곳에서 파르페먹으며 다이어리 정리하다가 가계에 나 혼자 남았길래 나옴.

 

9시쯤 돌아오는길에 기온에 분위기 괜찮은 이자카야 몇군데 봐뒀는데

술먹으면 아픈 이에서 맥박이 느껴지는 기현상때문에 -_- 걍 참음..

 

샤워하고 진통제 다시 먹고 로비에 나와보니 타이완 남정네가 자꾸 영어로 말걸음..

영어로 자꾸 말걸어서 곤란함.. 영어 뭐야 몰라 무서워

 

-----------------------------------------------------------------------------

 교토 버스 tip

 

교토버스는 한번 타면 기본요금 220엔인가 230엔인가 하기 때문에 딱2번만 탈것 아니면 1일 패스(500엔)를 사는게 이득.

교토역에 버스티켓판매처가 있기는 하지만 굳이 거기서 미리 다 살필요는 없다

그 날 쓸 1장과 버스노선도만 챙겨오자. 1일패스는 버스안에서도 운전사에게 말하면 즉석에서 구입가능하다.

 

돈내고 타는경우

버스 노선이 짧아 기본료만 내면 되는 버스도 있는 반면에 탈때 조그만 종이쪽지를 뽑게 만들어논 버스도 있다.

종이쪽지에 적힌 번호를 보고 버스내부의 전광판의 가격를 확인후 내릴때 쪽지와 함께 내면 된다.

잔돈도 버스 안에서 바꿀수 있으니 걱정말고 타자~

 

물론 뒤로타서 앞으로 내리는건 말안해도 알거라 믿는다.... 미안 난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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