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워킹으로 온지 3개월째야.
근데 알바... 아니 정확히는 정직원으로 지인소개로 면접보고 회사 들어갔어.
군면제에 대학을 작년 23살때 졸업해서 대졸자라 회사에선 워킹비자 끝나기전에 취로비자 발급해준다고 했었어.
문제는 이 회사에 들어간지 며칠밖에 안되었고 월급날은 다음달 후반이고 지금은 가지고 있는 돈도 별로 없고 주변사람 다 힘들어서 그런 큰돈 꾸어올데도 없다는거.....
야칭낼날은 이제 8일남았고..
회사에 살짝이 가불에 대해 알아봤는데 첫달가불은 도저히 무리...흑흑
집 계약서를 다시 읽어보니 2개월연속 체납하면 열쇠교체 등의 조치를 취해도 이의를 제기하지않는다 라고 써져있더라...
시키킹레이킹 제로인 집이거든.
이런집이면 열쇠계약인건가?? 약속된 납부일 하루지나면 계약위반으로 바로 키 바꿔버리는??
혹시몰라서 친척의 아는분이 방 하나 남는대서 월급나올때까지라도 있으라며 방 내준대서 잠시 거주할곳은 알아봐놓은 상태이고.
다음달 후반에 월급나오면 그 밀린 2달치 야칭 다 내고 게스트하우스라도 들어가려고해.. 월급이 20만엔대 초중반이니까.
아휴.. 오늘 퇴근하고 핸드폰 보니까 맨션관리회사랑 보증회사에서 전화 몇통 와있네 ㅠㅠ
보증회사에 강제퇴거에 대해 물어봐도 "아마~~도 강제퇴거 할지도 모릅니다"라고 애매모호하게 말하고.
관리회사는 원래부터 전화를 잘 안받았고.
아 보증회사는 한국인들 많이 이용하는 회사이고 부동산이랑 같이 하는곳이야.
지금 내가 사는집 야칭내는날 지나가면 분명히 키바꿔버리겠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