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대박. ...............


엄청난 장문의 글이 다 날라갔다 사람 인내심 테스트하는 dc ..........

아 오늘 하루 있었던일 다 적었는데 다시적기 너무 싫네 .. 에효





오늘 구청가서 제대로 외국인 등록 했음 ( 등록증 카드는 3월2일에 찾으러 오라고 함)

우체국가서  등록증명서 갖고 가서  통장도 만들었음  ( 통장은 내일 집으로 우편 도착 예정   / 체크카드는 2주정도 소요)





그리고 처음으로 대형 마트 가봤음 ...


첨에 시마츄 인가  가서 한참 헤매다가 식료품 어딨냐니  여긴 안판다고 ㅋㅋㅋ


하여튼  SEIYO 인가 ... 집에서 도보 7분 25초 거리의    맥도날드 있는  대형마트로 감


와 .. 한참 둘러보는데  어찌보면 한국보다 더 싸보였음 ....

200엔 대의 푸짐하고  종류 엄청나게 많은 벤또들 .. 반찬들 .. 튀김들    스시들 드등등등  먹을걸 전부다 벤또로 만들어 놨음



그리고 100엔 수제빵집과 .. 47엔 고로케 등등

그리고 제일 놀라웠던건  바나나우유 커피우유 딸기우유 이런게  1000ml 단위로 있다는거 ..

가격도 짤방의 1000ml 짜리 가조크노 코히  커피우유가  97엔이던가 ... ㅋㅋㅋㅋㅋ

맛도 한국 커피우유랑 똑같음 ㅋㅋ 좀더 달짝지근 하긴 하지만 ㅋㅋ


하여튼 저만큼 물건사고 계산대에서   돈전만 내고 계산하니 뭔가

한국에서 700원주고 저만큼 물건사는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지금까진 100엔 = 1300 원 생각하고 계산 때렸는데

이제부턴 그냥   뒤에 0 하나만 더 붙히기로 했음 ㅋㅋㅋㅋ  그게 더 쉽고 머리도 안아픔 !

하여튼




그리고 오늘 대박 ..
사람많은 신호등에서  반대편에 진짜    내손 작은데
내손으로 한뼘정도 길이의 치마입은 여학생이 자전거에서  신호대기하느라 한쪽다리 내리고 한쪽다리 올렸는데

판츠 마루미에 다 보였음 ..... 헐
근데 더 신기한건 ... 내 쪽에 있는 남자들 (꽤나 많았는데)  반대편은 한명도  안쳐다보고
땅보거나 책보거나  옆보거나   아예 신경을 안쓰는거 같았음 ;;

나만 봤나 싶어서 ;;  나도 얼른 폰 보는척 했음 ...;;
보는게 이상한거 같아서 앞으로 안보려고 ;; 얼굴도 좀 이뻤는데  하여튼 ..;; 흠흠;;;;

혹시라도 슬쩍 보다가 눈마주치면 
자전거 타고 달려오면서

판츠 미떼딴 데쇼 !!  코노 스케베 !!   란 소리 들을까봐 무섭기도 함 ;;


그리고 일본 자전거 법률 상으로

이런 법률이 있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음주운전 빼고 다 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음주 운전도 몇명 지나쳤는지 모름 ㅋㅋㅋ    아기를 아기 가방에 안태우고

캥거루 같이 배 잠바속에 넣고 고개만 빼꼼 내밀고 달리는 엄청 젊은 엄마도 봤음 ㅋㅋ

아 재밌다 일본


알바는 언제 구할지 .. 느긋하게 가기로 했음 

하루에 290 엔짜리 벤또 하나만 먹어도 솔직히  버틸거 같음 ..  오늘 그랫음 ;;;;


97엔 코히 우유  2틀 정도 먹고 ㅋㅋㅋㅋㅋ   냉장고가 공용이긴 한데 오시이레 속이 냉장고 온도랑 맞먹음 ㅋㅋ



아 재미있다 일본 
한달정도만 지나면 머릿속 생각도 일본어로 될거 같음 .. 꿈에서도 일본만 시불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