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분이 우리나라가 고환율 정책을 쓰고있어서 엔환율이 비싸다고 했는데..
엄밀히 말하면 우리나라때문만이 아니라 일본정부.. 전세계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사실 저는 우리나라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원화를 엔화 바꾸려면 원화 >>>> 달러 >>>> 엔화 순으로 거쳐가는건 누구나 다 알꺼라고 생각합니다.
모르시는분들은 찾아보시길.. 우리나라 은행은 일본의 화폐를 직접 구매할수 없기때문에 전세계 공통 기본통화인(일명 기축통화인) 달러를 거칩니다.
일단 원화-달러 환율은 1100원대에서 변동은 없을거라고 보는데요.. (수출 마지노선 및 정부 정책때문에..)
만약에 원-달러가 100원내리면 지금 원-엔환율은 어떻게 될까요?
엔화당 1240원정도밖에 안내려 갈껍니다..

우리가 진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달러-엔화 부분입니다.
자민당시절(달러당 120엔하던 시절)엔 일본 기업들이 해외에 물건을 많이 팔아먹고 세계경제도 그런대로 안정적이었는데,
2008년때 리먼사태때문에 확 변했슴다... 세계 투자자들이 다른곳에는 투자할 생각도 못하고 엔화같은 안전자산에 선호하게 되었죠..
(덕분에 일본기업들은 좋은시절 다갔어요...;;)
그러한 이유로 달러당 120엔(2008년 1월기준) 에서 달러당 81엔수준(2011년 2월기준) 로 엔화 가치가 확! 바뀌어 버렸습니다.

암튼 중요한건
일본정부가 엔 달러 환율에 강제적으로 개입하지 않는한(민주당 정부라서 엔고를 허용하는듯한 분위기)
or 세계경제가 안정 수준에 이르지 않는 한 (이집트사태,그리스발 유럽재정위기)
or 일본 빚이 눈덩이처럼 올라가서 국내 채권만으로 감당이 안되어 정부가 디폴트 선언(모라토리엄)하지 않는한(현실적으로 불가) 
원-엔 환율은 1300원에서 왔다리갔다리 하는 수준에서 변하지 않을껍니다.... 많이 내려봤자 1200원대

적어도 1~2년정도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