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아. 5박 6일이었나.
 많이 돌아다녀서 더 길게 느껴지넹. 오늘 아침에 후지산에서 일어나서 집으로 오는데 언능 가고 싶기도하고 가기 싫기도 하고 그렇더라.

 그저께인가 도쿄도청에 올라가서 야경보는데 역시 한국인들이 야경덕후인지 진짜 초 찐따같은 애들 야경본다고 올라가서
"아 사람 존나많아" 뭐 이러기도 하고 지네끼리 싸우기도 하고, 오덕후같은애들도 올라와서는 두둥실거리기도 하니 정말 난 저러지 말아야 겟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

 내동생은 어디서 한국인들 만나면 반갑다는데, 난 그게 좀 께림직한게 여행을 왓으면 그 곳사람들하고 어울리고 그 문화에 조금이라도 가까워져야 겟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한국사람들 봐도 내가 일본인인척하면서 피해버리곤햇넹.

 물론 아키하바라에만 몇일 묶을 것 같은 애들도 오늘 출국하면서 봣는데
 역시나 일본어도 유창하게 잘하더군... 일본 공항에서도 피규어 앞에 서있고.. 정말 덕광후 닮앗음. 젠장

 
모쪼록 오늘 후지산 날씨는 굉장히 좋아서 사진들이 잘나왓넹 우왕~
내일부터 사진을 올려볼까하는뎅. 힝 아쉬워라~~

형들덕에 잘 다녀왓엉.
아 그리고 데이터무제한 신청하길 잘햇더라. 오늘 아침에 문자로 100만원 사용햇다는뎅 4만원으로 떡쳣음 데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