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대에서 가까운 혼고산쵸메역에서 마루노우치선을 탑니다.
이제 보니 오에도선-아사쿠사선을 타면 쉽게 가는데 뺑 둘러가게 됬군요.





우와~ 홈도어 처음봐요!





오테마치역에서 한조몬선으로 환승!





한 정거장 간 뒤 미츠코시마에역에서 긴자선으로 갈아타고 아사쿠사로 향합니다.





아사쿠사의 명물 카미나리몬!
지하철 출입구만 잘 찾아가면 입구 앞에 있어요.
사진 찍는 사람들로 인산인해 입니다.





나카미세도리 입니다.
카미나리몬에서 센소지까지 이어 상점가인데 사람 짱 많아요.
돈 없는 가난한 여행자는 눈팅만 합니다.





센소지로 고고싱







우왕 여기도 신사인줄 알았더니 절이랍니다.





화로에 나오는 연기를 쐬면 몸에 좋다고 합니다.
져도 한번 쐬봤어요 ㅎㅎ





아사쿠사선을 타기 위해 아사쿠사역으로 가기전에 스카이트리입니다.
갤에서 사진들을 봤는데 많이 올라갔네요.





줌을 최대로!





길가던 아주머니께 아사쿠사역이 아디냐고 물으니 짧은 거리였지만 데려다 주셨어요.





아사쿠사선을 타고 다이몬으로 리턴!
호텔에서 맡긴 짐을 찾고 하마마츠쵸역에서 도쿄역으로 향합니다.





도쿄역 나리타 익스프레스 승강장에 도착했더니 앞 시간 열차가 와있네요.
30분 가량 기다려야 합니다.





친척집과 이웃집 선물용으로 도쿄바나나 샀습니다! ㅋㅋ





그린샤 탔던 요코스카선 소부 쾌속선을 여기서 또 만나게 되다니~





도쿄에 있을 동안 커피우유는 요것만 마셨는데 제 입맛엔 요게 최고였어요.









오푸나와 이케부로코에서 온 두 열차가 여기 도쿄역에서 병결하여 나리타공항으로 이동합니다.





NEX마트 멋져요~!





자리좌석이 호성성님이 생각나네요. ㅎㄷㄷ





제가 탄 열차는 이케부로코에서 왔네요.
친절한 안내판입니다.





코드쉐어인건 알고 있었는데 일본항공, 아메리칸항공, 대한항공 세곳이나 되다니





지극히 평범한 나리타 동네 모습입니다.





짜잔~ 비즈니스 클래석 보딩패스 입니다.
나리타공항 2터미널에 도착하여 일본항공의 규모에 감탄하며 체크인 하는 중에 여행사 직원이 이티켓을 보여주며 내일 17일편 비행기로 예매 했다는 겁니다. ㅡㅡ
일본항공에서 오늘 출발하려면 규정에 따라 5,000엔을 내놔라 하지만 가난한 여행자가 돈이 있겠습니까?
수준엔 72엔과 7만원이 있어서 전재산 털어도 5,000엔도 안되고 당장 여행사 담당자에게 로밍전화 했습니다.

여행사에 상황설명하고 여행사 담당자가 어찌처리해서 여행사가 JAL에 5000엔 결제하니 70분이 지났죠 ;;
체크인중에 직원분이 이코노미 자리가 없다고 말하면서 그래도 출발해야 하면 스튜디어스 누나들이 앉는 비상석이라도 앉을꺼냐고 물어보는 겁니다. -_-;;;;
어이가 없었지만 그렇게라도 하겠다 하고 말한 뒤 직원이 통화 몇 번하면서 수속중에 보딩패스 끊을때 비즈니스클래스 타게 됬다고 말해주더군요.
우왕 세상에 비즈클이라니..! 라는 마음도 들었지만 비행기 출발까진 30분까진 남지 않아 후딱 출국 수속을 밟고 빠르게 걸어가니 비행기 탑승시작해서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됬습니다. ㅎㅎ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부터 입장하니 먼저 입장 후 비행기에 앉게 됬죠.

비행기도 작은 기체라 이코노미석 사람들은 무조건 비즈니스석에 지나가는데 비즈니스석에 저빼고 젊은 사람도 없고 80%가 백인형들이니 또래 애들 다 쳐다봐서 웃어야 할지 재밌는 경험도 했습니다. ㅋㅋ
기내식도 다르고 음료 서비스도 좋고 좌석도 좋아서 만족했죠.

그리하여 무사히 귀국하게 되어 좌석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다시 시외버스 타고 집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번여행은 군입대전에 마음정리하겸 해서 떠난 여행이였는데 혼자 떠난 여행이지만 재밋었고요.
다음에 군제대하면 우리나라에서 내일로를 통해 전국 일주하는 것과 JR패스로 일본 전국일주하는 것을 해보고 싶어요.

혼자 여행하면서 현지 사람들과 부딧치는 것도 재밌으니 혼자 가실 분들은 걱정하지 말고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