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날씨가 어떨지 가장 고민되네요

1월달에 갔을때는(2년전에) 그냥 가벼운 패딩입고 빨빨빨 돌아다녔는데

지금은 뭘 입어야할지(-_-).....일단 나갈땐 두꺼운 후드티랑 적절한 패딩을 입고 나갈예정.....후드집엎은 가방에 넣고

더우면 후드집엎하고 패딩하고 교체해버리면 되니까......


대략적 결정은 1일에 가기로 결정하고 5일 출발 8일 귀국...

올빼미로 가려고 했으나

혼자가는 일정으로

올빼미 비행기 항공권 이랑 민박(1인실) 로 각자 따로 예약하는걸로 계산기 두둘겨보고...

올빼미 비행기 항공권 + 호텔(얼리체킨 레이트체킨)(싱글룸)으로 계산기 두둘겨 보고..

3박4일일정 항공권 + 호텔 계산기 두둘겨보고

이랬음..


일단 민박이 생각보다 싸진 않다는느낌은 몇년째 지울수 없음...일행이 있다면 괜찮겠지만..
이번에는 일행도 없고... 다인실은 잘때 코골수도 있고 해서 일단 재껴두고 무조건 싱글룸으로 해버리니까

가격이 외곽 비즈니스호텔1박이랑 비슷해버림.....물론 비즈니스호텔 조식 불포함...


그렇다고 딱히 민박을 두번 이용해봤는데 큰 장점은 모르겠음....바닥에서 자고 화장실 공동으로 써야하고 그렇다고
확실히 조식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뭔가 체계적인 서비스도 없고....

민박에서 사치를 바라냐고 할수 있겠지만

첫번째 민박에선 4박 5일동안 입실할때 알바 10분 보고 그이후 못봤음.... 밤에 보일러 고장나서 뜨거운물 안나와...
조식제공이라고 하더니만 그냥 공동 컴터옆에 식빵이랑 큰 쨈밖에 없음..... 쨈이라도 1회용이면 먹겠는데;; 그냥 쨈통....

두번째민박.. 부부가 운영하는 민박...자기 아파트에 남는 방이랑 옆집 그리고 다른데도 하는듯? tv에도 나왔었음...
비수기때가서 그런지 주인집방이랑 옆방이랑 내가자는 방밖에 없었음....

밤에 일행이랑 맥주한잔하며 떠드는것도 좀 미안할정도의 방음;;;;; 나이많은부부 자는데 방해될까봐 그냥 밤중에 기어나와서
신주쿠 돌아다니다 늦게 들어갔음...아침밥은? 하룻밤자고 7시에 나오는데 늦게 나오셔서 잘가라고 한마디;;끝....

티비에 나온집인데....막 티비에선 밥상에 차려서 가져다주던데...개뻥이였음...ㅠㅠㅆㅂ.....

그래놓고 여기서 2만원인가 3만원 쏘고...가서 4천엔 줬음....ㅆㅂ ㅆㅂ....뭐 할인같은거 있다더니 그냥 다 받아버림...
뭐라하기도 구찮아서 그냥 줌........그리고 민박 이용 안하리라 결심.....
그리고 신오쿠보는 와볼곳이 못된다는걸 뼈저리게 느꼈음...ㅎㅎ

비수기에다가 저녁 11시반에 체크인해서 담날아침 7시에 겨나오는데.....10원한장 안깍아주고;;;좀 심했단 생각....



얘기가 많이 다른데로 샜는데

계산기 두둘겨본 결과는

3박4일일정이

올빼미 호텔팩(얼리체크인,레이트체크인 포함)으로 가는거랑 5만원정도밖에 차이 안난다는거...


물론 개인이 개별예약해야하는 수고스러움이 있긴하지만

이번에 몇시간 뒤적거려보니까 인터공원이 제일쌌음...(의외의 결과;;;) 호텔 비행기 다 제일 저렴...


일단 호텔은 아사가야..... 신주쿠에서 뭐 멀다 어쩌다 하는데 저번에 미나미아사가야에도 묵어봤는데
크게 신주쿠에서 멀지도 않고...신주쿠 한복판에서 그돈주고 자느니 그냥 아사가야에서 자는게 더 낫겠다...라는 생각...
어차피 혼자가는거....

고탄다 도코호텔도 고려해봤는데...전철역 가까운거빼고 그닥....동네가 꽤나 심심해서 탈락...ㅎㅎ



아침 8시 비행기에 저녁 7시 귀국비행기...

토요일엔 시부야 클럽에서 공연을 볼생각인데 표 매진되버리면 난감한데;;;좀 걱정임...
일요일에는 가마쿠라 에노시마 갔다 오다가 요코하마 잠깐 들를예정이고..
월요일에는 시내 좀 돌아다니고
화요일에는 츠키시 갔다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하네다공항이나 구경해볼예정....



무의미한 계획을 계속 시간대별로 짜고있긴한데

음...뭔가 가닥이 안잡혀감...ㅎㅎㅎ


갔따와서 또 글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