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며칠만에 다시 왔어~

일로 복귀 했지만 여전히 일본이 아른 거리네,쩝. 난 일본사람이었어!!!라고 외치고 싶은데
사실 말도 몇마디 못하니 그런거 같지는 않고~

이번에 올리는 사진은 오사카성이여.
두번째인데 2006년에 왔을때는 돈 아낀다고 들어가보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좀 여유있게 포인트는 적게 찍더라도 많이 보자 가 여행 목표라서 좀 더 들어가서 세밀하게 봤지

안에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내려오는 식이거나 혹은 그냥 처음부터 올라갔다가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식인데 각 층 별로 설명과 시대가 조금씩 다르게 구성 되있더라구.

어느층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출생부터 연대기를 기록해놨고
어느층은 히데요시 사후 히데요리(어린아들)이 지배일때 이에야스 가문이 오사카성을 함락시키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놓기도 했고 각 진영의 장수들을 그려놓기도 했고.

3층쯤에는 그 시대의 장수들의 갑옷을 입고 기념촬영하는 장소도 있는데 500엔정도 해서 포기 ㅋㅋ

오사카성을 가는 길은 주변이 은근 탁틔어서 찾기도 쉽고
마치 우리나라 탑골공원 처럼 노인분들도 많았음. 비둘기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