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매그니튜드 8.0 워낙 유명한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다들 알겠지,

 사실적인 내용이 인상적이였는데, 그래도 8.0 이라는 수치값이 주는 심리적 거리감 때문에 설마 했었는데

 현실의 일본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뉴스로 전해지고 인간의 목숨이 숫자로 변환되어 버리고

 여기서 일본인들이 벌을 받는다고 말하는 사람들(그들이 그렇게 믿는다면 그들에게 있어서는 이 자연재해가 벌인거고)중에 현지에서의 무너진 잔재속
 에 다친사람들, 피흘리는 아이들, 시체들을 직접 보면서도 일본이니까 그렇게 되도 어쩔수 없다는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는 생각안해

 마치 걸프전 전쟁영상처럼 현실인 것을 알면서도 현실감이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랄까 익명으로 글을써도 내가 쓴글을 읽은 타인이 자신의 얼굴을

 인지할수 없어도 자기 스스로의 평가는 피할수 없으니까

 또한 한국인이면서 (모두라고는 단정할수 없고 아마 대다수가 한국인이겠지) 일부의 반일적인 글을보고 한국의 미래, 한국이란 나라, 한국인을 욕하고

 비난하고 염새하는 사람들 (특히 자신들이 한일관계에 있어서 균형있는 시간을 갖고있고 좀더 지성적인 사고를 갖고있다고 착각하는거 같은) 은 정말

 위의 사람들 만큼 지독한 사람들인것 같아, 세상에는 인과관계가 존재해 시간이 흘러서 옅어 진다고 해도 피할수는 없지, 한국인이 수준이 낮고 파렴치

 해서가 아닌거야 시간은 흘렀지만 과거 일본이 행한일은 사실이고 그것을 현재에서도 부정하지않은 일본이 떠안을 수밖에없는 업보야,

 일본에대해 무조건적의 적의를 품는 것도 다양한 사람들의 가치관을 생각하고 우리나라 의 특수성에 대입하면 reasonable 해 이건 옳다는 말이 아니

 야 왜 그렇게 생각하는 지를 또 그렇게 생각하게 됐는지 과정이 그럴수도 있겠다 그런거지, 또한 일본에 적당한 적의를 품은자 혹은 호의를 품은자

 그냥 일반적인 마음인자 모두 각자의 타당한 이유가 있어 적어도 우리나라사람이면 적의부터 호의 까지 어떤 마음을 일본에 품어도 reasonable해

 자신이 증오를 삭히지 못하고 말하는 자는 타인의 증오를 이해못해 그러면서 자신의 합당함만을 주장하지

 얼마간의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현실의 일본인들이 죽고 다치는 현상이 옳고 당연한 것은 아냐

 또 다른 얼마간의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현재의 우리 국민의 수준은 낮거나 저급하지않고 인종자체가 갖고있는 문제점도 크지않아

 수많은 침묵하는 다수는 타인의 슬픔에 아픔에 연민을 품지

 대다수의 조직, 단체의 시스템이 정상적인 움직임을 하기 힘든 주말이라 빠른 대처는 힘들겠지만, 일본에 대한 대대적인 조치가 취해질꺼야

 이것은 당연한 것이니까, 측은지심, 휴머니티,, 아무리 일본에 대한 저주 글을써도 다수의 사람의 구원의 손길은 멈출수없어

 또 아무리 한국의 일본과 비교하거나 한국의 치부만 꼭집어서 비판해도, 일본의 업보 (분명의 덜어낼 기회를 많았지만)가 사라지지않아

 일본, 한국 모두 미래를 향해서 나아갈테니까,

 타인의 생각은 내가 어쩔수 없는거야 그게 옳든지 그르든지, 나와 동의하기위해서 타인이 존재하는게 아니니까

 미국의 수정헌법이 근본적으로 지키려는 가치도 이런 것이고 아무리 일본을 욕하고 , 일본욕하는 사람을 욕하면서 한국을 욕해도

 본질은 그냥 욕하는 한국인들의 글만 남아있는 거지, 재해를 입은 일본인들에게 달라지는 것은 없지

 오늘 일본갤에는 너무나 지저분한 글들 투성이지만 이런 irregular 또한 사람의 사고를 통한 부산물 중의 하나니까

 난 일본정부는 싫고 일본여행은 좋아해 싸고 편하니까, 일본의 재해를 보면서 통쾌해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결코 동의 할수없지만

 탓할 마음도 없어 우리나라사람의 반응중에서 나올수 있는 소수의 극단적인 반응이고 이건 일본인이 갖는 karma 라고 생각해

 그런 사람들 의견을 반박하고 모욕주기위해 우리국민, 역사, 문화를 비판, 비난하는 것도 동의 하지않고 탓하지도 않아

 그냥 이런글 하나 더 쓰고, 내가 보낸 생수로 힘든사람이 그사람을 돕는 사람이 힘을 얻을 수있게 약간의 도움을 주겠어.

 욕, 비난으로는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길 바라는건 큰 오산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