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서쪽 그러니까 나고야/오사카 멀리는 후쿠오카까지
방사능 피해 입을 정도면 이미 중국/한국도 그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 분명하다.

걱정되는 건 알겠는데 \'우리나라는 안심이다\'라는 사고방식을 전제로 깔고 우월감 쩌는 건 금물이다.


그리고 말이지.

한국의 월성고리영광 핵발전소는 지진 없었어도
예전에 자료 찾아보면 일본만큼 핵발전소 사고 많았다.
요즘 애들은 모르지.... 도서관 가서 마이크로필름이나 신문 영구보존판 뒤져봐라.
언론에 공개된 건 말고도 은폐한 핵전내 사고들 존나게 많다.

영광에서 제일 유명한 영광굴비도
지금은 중국산 조기 가져다가 영광에서 말리기만 하고 영광굴비라고 구라치고 팔고 있지만
80년대 이전까지만 법성포 앞바다에서 잡은 오리지널 조기였지.

그게 원전 세워지자마자 사람들이 아예 사먹질 않았어. 핵발전소 앞바다에서 잡은 거라고...
그 당시에는 냉각수를 그냥 바다에 흘려보내는 시절이었지.

일용직 노동자들 원자로 정비작업이나 청소작업할 때 방호복조차 주지 않고
방사성 물질에 피폭되었을 때 신체에 미치는 영향 따위는 설명 한마디도 없이
마스크딸랑 하나 주고 들여보내서 피폭된 사람 꽤 되고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한 사람도 꽤 많음)

센터에서 일하는 새끼들이야 쉘터 안에서 근무하니 피폭될 리가 없지.

90년대 중반 넘어가면서부터 반핵 운동이나 학생 운동이 시들해져가면서
핵의 위험성에 대해서 인식하는 한국인들이 아예 사라져버려
니들은 실체를 아예 모르지만 자료 잘 찾아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