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31일 목요일]

아침에 스포츠신문 보다보니.. 영길씨가....

묵었던 호텔입구....

아마도 다시 가는일은 없을것 같다.

후쿠오카에서 숙박비 아끼려면, 차라리 캐널시티 길건너에 넷카페로 가는게 나을지도...- -a... 

거리 곳곳에서 판때기들고 홍보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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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역으로...

간건 아니고, 하카타역 옆에 버스터미널로 갔다.

표를 사려고 줄서서 기다리다가..

옆에 보니, 나가사키 가는 표를 파는 자판기가 있길래, 표는 자판기로 샀다.

괜히 줄서서 기다리지 않았으면, 바로 표를 사서 버스에 탈수 있었을건데...

자판기에서 표를 사기 조금전에... 저것보다 바로 전시간의 버스가 출발해버렸다.

버스타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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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행...버스.

잠깐 졸다가..

기사 아저씨의 나가사키역에 왔다는 방송에.. 버스에서 내렸다.

나가사키역내 미도리노마도구치로 가서, 바로 자전거를 빌렸다.

나가사키역에서는.. 미도리노마도구치에서 자전거 렌탈하겠다고, 시간에 따른 돈을 미리 지불하고..

다시 역앞에 자전거 빌려주는곳에 가서 자전거를 빌리도록 되있다.

JR기차표가 있으면, 좀더 깎아준다고 하는데.. 방금 고속버스타고 왔는데.... 기차표따위..ㅡ ㅡ.

그냥 제값 다 주고 빌렸다.

하루종일 빌리는데 1500엔이고, 오후 5시까지 반납하면 된다고 했다.

오늘 빌린 자전거는..

전동어시스트 마마챠리.

별로 어시를 해주는둥 마는둥 했지만...;;;;

그래도 정지상태에서 출발할때나, 오르막오를때... 페달이 좀더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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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바엔 근처에 도착했는데...

근데 어딜가나 자전거를 놔둘만한 장소가 있게마련이건만...

이 주변은 적절한 장소가 딱히 안보이는게... 좀 애매했다.

결국 자전거를 놔둔 이곳은..

나가사키 세무서 주차장. ;;;

공공기관은 관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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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야마테나 고베 이진칸이랑 비슷한 분위기 였다.

뭐..다들 비슷한 성격의 동네니까....

카톨릭 오우라교회.

교회앞에.. 성모상.

내부는 이러했다.

가운데에도 스텐인드글라스가 있고...

양쪽의 창문들도...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되 있었다.

교회를 나와서.. 그라바엔으로.

since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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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후쿠오카보다 이쪽은 벚꽃이 많이 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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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입구만 돌아보고 벚꽃사진 몇장 찍고...

정작 그라바엔 안에는 들어가보지 않았다.

다음으로 간곳은.. 오우라 천주당.

센티멘탈한 전국일주게임 - 센티멘탈 그래피티 때문인지.... 왠지 낯설지 않은 곳이다.

저 게임에 오우라 천주당만 나온건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