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예고글 뭐 이런 건 아니고 관심받고 싶어서 이러는 것도 아니고..그냥 속을 털어놓고 싶어서?
그동안 너무 답답했음..뜬금없이 식물갤 와서 이러는 거 죄송하기는 한데 도무지 털어놓을 곳이 없더이다..
자살예고글은 아닌데 자살 생각을 안 하면 미쳐버릴 것같음내가 살아있다는 게, 내가 나 자신이라는 게 싫음
1분 1초도 이 세상에 존재하고 싶지 않음.
위로 받고 싶은데 내 심정 남들한테 알리고 싶지는 않음..어디를 가든 힘내라, 죽지마라..그러지만 죽지말아야 될 이유 모르겠음
자살을 막는 이유가 뭔지 그게 이해가 안 됨. 그냥 남한테 피해 안 주고  한강에 빠지면 되지 않나?
차근차근 정리하고 있는데 과거의 내가 너무 불쌍함. 과거의 나는 지 미래가 이 따위라는 걸 몰랐는데.
다 필요없고 그냥 내가 제일 불쌍함. 이러는 이유가 어쨌든 태생적 결함이니까.
죽더라도 억울하다, 세상 참 띠껍다 이런 원망 한 번 정도는 털어놓고 죽고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