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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끔 구경오는 눈팅족이에요.

다름이 아니라 부모님이 선물로 들어온 식물 몇 종류 기르고 계시는데요.

난과 산세베리아를 제외하고는 이름을 확실하게 몰라서 물과 영양분을 올바르게 주고 계시는지 궁금해서 질문글을 남깁니다. 

우선 아래 식물은 푯말에 크로톤 고무나무라고 되어 있고, 4일에 한 번 물을 주라도 적혀있어요.

구글에서 이미지를 검색해보면 아래 사진보다 좀 더 잎의 끝이 둥근 모양인데 확실하지 않아서 문의드려요.

아직 어린 나무라 뾰족한 것인지 아니면 푯말에 이름이 잘못된 것인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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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식물은 아레카 야자인 것 같아요.(구글에서 비슷한 이미지 찾아보니 그렇더라구요.)

큰 화분과 작은 화분(아래 사진), 이렇게 두 그루 키우고 있습니다. 둘 다 처음에는 짙은 녹색으로 잘 자랐는데, 부모님이 보름 정도 여행하고 오셨더니 새로난 잎들 위주로 누렇게 되어 있었다네요. 사진 보면 잎에 끝도 마른 것처럼 변해있구요.

여행 전에 물 충분히 주고 다녀오셨는데 그렇게 시들하니 속상해하시더라구요.

(참고로 창문을 다용도실 쪽만 약간 열어놨지만, 환기가 잘 안되서인지 거실에 습기가 많이 차있더래요.참, 이 야자도 거실에서 키우고 있어요.)

저 상황 보고 바로 영양제(?)주셨다는데, 바로 차도가 보이지 않으니 다시 살리기 어려울 것 같다고 하시네요.

혹시 이 야자 건강이 나빠진게 과한 습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영양분 부족일까요? ㅠㅠ

부모님이나 저나 식물에 대해서 문외한이라 어떻게 해줘야 다시 건강한 상태로 돌릴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인터넷에서 비슷한 식물 찾아서 대강의 키우는 방법(직사광선 피하고 흙이 마르면 물 주기)알려드린대로 키우시고 계세요.

식물갤 고수분들, 아래 식물이 다시 기운 차릴 수 있는 방법(예를 들면, 햇빛을 쬐어준다거나 물주는 횟수를 줄인다던가 등등)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