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키우는 기능성이 있는 식물들 말인데요.

 공기정화기능이나 음이온이 나온다거나 하는 종류들이요.

실내에 공기가 탁해서 화분을 몇개 샀는데 너무 작아서 그런지 공기가 쾌적해진 느낌은 별로 없는것 같아요.

반지하라 나름 환기도 자주 시키고 제습기나 공기청정기도 돌리고, 숮도 사다놓고 했는데도 머리가 자주 아프고 그래서

최후의 수단으로 화분을 몇개 키우기로 했거든요. 

공기가 맑아진 느낌이 실제로 들려면 화분의 크기나 갯수가 어느정도 되야하는 걸까요?

예전에 부모님집에 베란다에서 화분을 엄청 울창하게 키운적이 있었는데(베란다의 3분의1을 차지할 정도로) 그땐 진짜 아파트 베란다에서 숲에서나 맡을수 있는 향이 났었거든요.

 그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좀 쾌적한 느낌이 나려면 화분의 크기가 어느정도가 되어야 하는 걸까요.

너무 많이 키우면 반지하라 습해지거나 벌레꼬일까봐 걱정도 되고, 분갈이로 화분크기를 키웠다가 식물이 너무 쑥쑥 잘커서 대형화분만큼 커졌던 경험이 있어서 화분크기는 웬만해서는 크게 키우고 싶지는 않거든요.(5평정도되는 실내라 대형화분은 부담스럽네요. 옮기거나 하는것도 너무 무거워지고..ㅠㅠ)

 지금은 책상위에 둘정도의 크기로 3개가 있는데 더 늘려야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