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더운 오늘 같은 날 양재 화훼단지 ...

식물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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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얘네들 사진을 안올렸네... 잭클린 너무 촉감 싱기하고 예쁨 다들 알로하세요- dc official App 작성자 : 카덴.

핵 더운 오늘 같은 날 양재 화훼단지 ...앱에서 작성

리히

2024.06.19 17:27:17

조회 1476 추천 16 댓글 56

피부에 뭐가 나서 강남에 다니던 병원 아무 생각 없이 왔는데 수요일이 휴무더라 ㅠㅠ

분한 마음을 도저히 금할 길이 없어 양재 화훼 단지로 발을 돌렸다. (지금 생각하면 미친 짓이었던거 같아) 더워서 그랬나 사진을 별로 안찍었네 ㅎㅎ

가는길에 있는 등나무 벤치. 꽃 피고 이미 졌더라. 잔해만 남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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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영글고 있던데... 역시 대왕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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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반겨쥬는 꽃댕강. 근데 향기 좋다고 써있는데 내 코엔 별루였음. 역시 향기는 직접 맡아보는 것이 짱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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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실라리아도 한창이던데 드디어 맡아봤네 ㅠㅠㅠㅠ 솔직히 커피향은 아니지 않아? 헤이즐넛향은 인정!!!!!!!

꽃치자도 있던데 향기 진짜 죽여줌. 현재까지 내가 맡은 꽃향기중 1위. 2위 장미, 3위 천리향 정도? 금목서 은방울꽃은 못 맡아봄.... 애니시다 긴기아난 이런 애들은 향기가 나쁘진 않긴 한데 순위권이라고 하기엔 흠... 내년엔 우리집 잎치자 꼭 꽃피워서 꽃치자 만들어야지...

비타민자스민은 향기 좋더라♡ 진짜 자스민차 향기가 나서 신기했어. 담에 함박자스민(가능하면 대공님으로) 모셔볼까 생각함. 아니 근데 내 코에는 오렌지자스민 학자스민 브룬펠지어자스민 개나리자스민 전부 이 자스민이랑 향기가 전혀 다르던데 왜 자스민이란 이름을 붙여준거임..? 다른 사람 코엔 비슷한가...? 학자스민은 자스민 친척 맞는데 나머지는 다 다른 애들이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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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 드루이드 손길의 로즈마리 위엄. 우리집 애 잎 크기 3배는 되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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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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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모르겠는데 꽃이 큼직하니 탐스러워 찍어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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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모르겠는데 꽃이 큼직하니 탐스러워 찍어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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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맨드라미래. 길가에 오와 열 밎춰서 심으면 진짜 멋있겠다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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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맨드라미는 이 선인장처럼 넓대대한 포도주 색아이인데.... 나는 시대에 뒤떨어져가고 있어어어어. 요 선인장 머리 사아아알짝 만져봤는데 되게 부드러운 가시로 이루어져있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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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란 중에서 얘 색감이 넘 이뻐서 얘만 찍어봤다. 색감이 오묘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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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라지 깔끔한 보라 흰색 조화가 예쁘더라. 꽃도라지면 뿌리는 안생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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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찾아보고 왔는데 도라지 왜성종일뿐 그냥 도라지랑 같대. 내가 도라지 무침을 좋아하면 샀을텐데... 도라지 더덕 시러해. 향이 너무 강해 ㅜㅜ 건강해지는 맛이야 ㅜㅜ

항상 지나가며 감탄하는 행잉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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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디움이 제철인가 칼라디움 좀 보이더라. 여기 말고도 이집 저집 좀 있음. 종류도 다 다르고... 옆에 마오리 소포라 살뻔한거 간신히 참았다. 개복치는 우리집에 올 수 없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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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아글라오네마 말고 새빨간 애도 있더라. 나중에 얘도 키워보고 싶다. 일단 얘넨 전부 너무 커서 패스. 아이 니드 유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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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화 화이트스타 스트로만데 등등... 예쁘지만 갤러들의 원성을 자자하게 들어서 역시 패스... 그리고 이렇게 커지는 애들은 울집에 올수 없지롱!!!

근데 화이트스타 실물 색감 진짜 예쁨. 사진으로 보는거보다 100배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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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이거 뭔지 되게 멋있었음. 갈대는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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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수 줄기 이렇게 두꺼운거 나 생전 처음 봐.. 코코봉 대신으로 써도 되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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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란도 이렇게 알큰거 처음봐... 우리집 콩 왤캐 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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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페페 잎크기도 미쳤음. 내 직장동료가 키우던 애는 이거 1/4크기잎만 내던데 비결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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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 몬테소리 무늬 산반으로 좋길래 찍어봄. 알로 불랙벨벳도 있던데 데려올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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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리톱스를 시장에서 방울토마토 담아놓은거처럼 모듬으로 팔더랔ㅋㅋㅋㅋㅋㅋ 이게 8천원이면 개 혜자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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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연꽃도 팔더라? 연못 있으면 바로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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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피면 얼마나 멋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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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주러엉 주렁!!! 우리집 커피나무야 넌 뭐하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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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안은 그래도 밖만큼 덥지는 않았어. 근데 구경하고 나올 땐 멀쩡했는데 목말라서 근처 커피숍 들어가서 주문하다가 갑자기 속이 안좋고 어지러워서 주저 앉았다. 모자도 썼는데 밥을 좀 부실하게 먹고 수분 섭취 없이 더운 곳 돌아다녔더니 살짝 열사병 왔나봐 ㅠㅠㅠ

자리에 엎어져서 숨 몰아쉬다가 음료 금방 나와서(더워서 사람들이 안나오는지 사람 거의 없었음) 달고 시원한 커피 쭉쭉 빨아 넣으니 괜찮아졌음. 갤러들 꼭 모자 양산 쓰고 수분 보충하면서 다녀 ㅠㅠㅠㅠㅜ

고정닉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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