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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를 좋아하는 식갤러가 나오는 영화 추천 <가재가 노래하는 곳>

칠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1 05:53:15
조회 1477 추천 8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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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소설이 원작이고,

재밌어서 그런가,


영화화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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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에서 혼자 살아가는 소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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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이름은 '카야'


이 글 제목엔 '식갤러'라고 했는데,

이 여자애는 식물만 좋아하는 건 아니고


새, 조개, 식물 가리지 않고

자기가 살고 있는 습지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사람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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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어렸을 때는 형제자매도 많고 엄마, 아빠랑 같이 습지에서 행복하게 살았단 말야.

근데 아빠가 맨날 가족들 다 후드러패서 아빠랑 여주인공 빼고 다 도시로 도망쳐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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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 아빠도 떠난다.

'카야'는 살아남기 위해 홍합(?)을 캐서 그걸 잡화점에 팔아서 먹을 걸 구해.

이때가 한 8살 정도 되어 보임... 완전 애기 꼬맹이가...


아빠도 이미 도시로 떠나고 없는데 잡화점 사장한테

"아빠가 홍합 팔아오랬어요"라고 거짓말 치는데 짱 불쌍함..


잡화점 사장은 알면서 속아줌.

홍합 필요도 없으면서 사주고 음식도 많이 얹어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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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8살 정도 되는 애가 어찌저찌 혼자 습지에서 살아남음...


그리고 시간이 흘러 좀 컸을 때... 카야는 습지에서 사귄 친구의 도움을 받아 글 읽는 법을 배운다. (아동보호소 가기 싫어서 학교도 안 다님..)

글을 알려준 친구는 카야를 좋아한다. (좋아하니까 글도 알려주고 했겠지 ㅇㅇ 너무 당연한 설명이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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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야를 사랑하는 (글을 알려준) 남자는,

카야가 습지에서 관찰한 자연들을 그림으로 잘 그리고,

또 그것들의 특성도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을 알게 되고


카야를 설득해 그녀의 작업물들로 그녀의 책을 출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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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나오는 습지의 전경들..

영화를 보는 내내 눈이 심심하지 않음.


저거 혹시 틸란드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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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도 나오고...

영화 찍는 데 공을 엄청 들였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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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야가 저렇게 책도 쓰고 행복해지기까지는 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있거든?


남자도 두 명이 나옴. 단조롭게 한 명만 나오는 게 아님...

카야는 이 두 남자에게 각각 영향을 받는데, 그건 영화를 보면서 알아가면 좋겠고,


자연이 주는 평온한 이미지들로 눈은 즐겁지만

범죄도 나오고 폭력도 나오고

법정 스릴러 장르까지 녹아 있는 줄거리이기에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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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플랫폼들에서 볼 수 있네.


책도 재밌음!

영화 먼저 보고 재밌으면 책도 읽어보면 좋을 거야.


왜냐면... 영화에서 생략한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이 꽤나 강렬하거든.

(촬영하기 힘들어서 그 장면을 뺀 듯. 그래도 내용을 바꾼 건 아니라 영화만 봐도 충분하긴 해!)

그럼 츄라이 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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